[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에스티로더 컴퍼니즈(ELC)는 소비재 산업군에서 지속가능한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그린 스코어 평가 방법론을 공유했다. 이 평가 방법은 그린케미스트리 원리를 기반으로 성분과 포뮬러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측정해 그린 스코어(Green Score) 수준을 평가할 수 있다.

왕립화학학회(RSC)의 그린 케미스트리에 게재된 '에스티로더의 원료선택과 제품 제조에 친환경 화학 적용'에서 저자들은 그린 스코어의 방법론과 데이터 출처, 독특한 프레임워크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에스티로더는 이 그린 스코어 평가를 통해 인간의 건강, 생태계 영향, 환경 평가를 기반으로 프레스티지 뷰티 제품의 사내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성분과 포뮬러를 정량적으로 평가했다.

에스티로더의 제품 안전, 규제 업무와 그린 케미스트리 부문 수석 부사장인 조지 다허는 "우리의 고유한 그린 스코어 측정과 평가 도구를 통해 제품 개발 과정에 친환경 화학을 통합하고 제품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우리는 이 방법론을 공개적으로 출판함으로써 뷰티 업계의 다른 사람들이 우리의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적용해 지속가능성과 투명성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스티로더는 그린 스코어를 지속적으로 활용해 의사 결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수 있으며 협력 업체에게 기대치를 전달해 원자재와 제품 종류, 제품 형태를 우선시할 계획이다.

이 방법론은 현재 전 에스티로더 제형연구소에서 친환경 대안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신제품 평가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그린 스코어 평가법을 활용해 에스티로더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메이크업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모든 개별 재료와 제형에 대해 평가가 됐다. 또 제형 연구자들은 정량적 도구를 사용해 제형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도록 교육을 받았다. 따라서 그들은 어떤 성분을 포함할지에 대한 교육된 선택을 할 수 있다.

에스티로더 그린 스코어

그린 스코어는 중국, 유럽, 북미, 라틴 아메리카 등 주요 글로벌 지역의 그린 케미스트리 분야의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에스티로더의 그린 케미스트리 과학자문위원회의 검증 결과도 얻었다.

과학자문위원회의 일원이자 방법론의 공동 저자인 예일대학교(Yale University)의 환경화학교수인 폴 아나스타스 박사는 "이 도구는 상당히 복잡한 개념을 취해 이미 존재하는 제품을 평가할 뿐 아니라 미래에 새롭고 더 높은 성능의 제품을 설계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수 있는 유용한 측정 기준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에스티로더의 그린 스코어는 회사의 친환경 화학 프로그램의 일부이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에 대한 광범위한 약속이다. 이를 통해 가치 창출의 중요한 요소인 제형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과학적 정량화 지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에스티로더 그린 스코어는 회사의 2022 회계연도 사회적 영향과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반영되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