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조직재생의학 전문 R&D기업 (주)엘앤씨바이오(L&C, 대표 이환철)가 중국 조인트벤처(JV)의 자본금 납입 지연 리스크를 해소하면서 향후 현지 시장진출에서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20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엘앤씨바이오는 CICC(중국국제금융공사)와 설립한 중국 JV에 CICC의 투자 잔금 1,100만 달러(한화 130억 7,900만원) 추가 납입을 완료했다.
이번 잔금처리를 통해 엘앤씨바이오의 중국 JV의 쿤산 공장은 오는 2022년 7월 완공을 마무리할 수 있다. 설비 규모는 매출로 환산할 경우 연간 7,000억 원(향후 최대 1조 원 규모로 증설 가능) 수준이며 현재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해당 JV는 이어 2023년부터 본격적인 공장가동 예정이며 이후 중국 증시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해당 중국 공장 완공에 맞춰 엘앤씨는 주요 제품인 메가덤플러스의 중국 출시 허가를 준비 중이다. 중국 최대 CRO 업체인 타이거메드(Tigermed)와 2022년 상반기 신청과 2023년 1분기 승인을 목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엘앤씨의 주가는 CICC의 자본급 납입 지연 논란으로 지난 1년간 하락세를 보였지만 최근 CICC의 추가 납입으로 지연 이슈는 해결됐다”며, “2022년에는 신제품 출시와 임상 결과 발표 이벤트가 있고 2023년 이후에는 중국 JV 매출 반영, JV 중국 상장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내 사업과 CRO 자회사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에서의 꾸준한 성장에 퀀텀 점프를 위한 중국 사업을 확장 중인 엘앤씨에 지속적인 관심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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