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는 화장품과학과 노은미리 교수가 대한암예방학회 국제학술대회(2021 International Conference and the 26th Annual Meeting of the Korean Society of Cancer Prevention)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6일에서 27일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노은미리 교수는 피부암 예방치료를 위한 새로운 단백질 표적과 분자적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국제학술대회의 프로그램으로 심포지움 6개 세션을 포함해 각 2개의 플레네리 렉쳐(plenary lecture)와 키노트 렉쳐(keynote lecture), 그리고 스페셜 렉쳐(special lecture) 신진연구자 세션 등 약 30분의 국내외 연자를 초청했고 포스터 발표는 e-poster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한암예방학회(Korean Society of Cancer Prevention)는 1996년 창립되어 26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한암예방학회 출범 당시 암의 발병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고찰을 통하여 암을 정복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접근법으로 대두된 ‘암 예방 중요성의 강조’라는 학회의 목표를 설정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일반 대중을 위한 암 예방 캠페인과 학술연구 활동 등으로 지난 시간 동안 무던히 노력해 왔다.

대한암예방학회에서는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암 예방 연구의 최신 동향에 대해 기초에서 임상 연구에 이르는 정보를 제공하고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또 대한암예방학회가 발행하고 있는 학술지인 ‘Journal of Cancer Prevention’이 국제학술지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으며 지난 2020년도 e-SCI에 등재되어 암 예방 연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노 교수는 “암 극복을 위해 바이오마커 발굴, 발암 기전 연구, 바이오와 소분자 치료제 연구 개발 등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열정적으로 암 예방 연구에 정진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