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리포트 2022년 신년특집] 북미 화장품시장, 올해 트렌드는?

2022.01.06 11:04:12

코베튀르(Coveteur), '헤어커어 피부화, 인공지능쇼핑 심화, 웰리스 강화' 등 뷰티 트렌드 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안젤리나 리] 코베튀르(Coveteur)가 최근 뷰티 업계의 트렌드와 시장 전망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염색한 눈썹과 멀티 컬러 섀도 등 실험적인 메이크업 트렌드는 지속적인 변화에 대한 외침이 표출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 메이크업(no-makeup) 메이크업은 팬데믹으로 인한 건강 강박관념의 반영으로 마치 화장으로 건강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다. 하지만 2022년에는 아름다움이 무엇을 반영할 것인가?

 

#1 헤어케어 스킨피케이션(Skinification)

 

올해 헤어케어 론칭에 발맞춰 봤다면 두피케어가 새로운 피부관리임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두피케어의 암묵적인 이해는 두피가 벗겨지거나 가려움증과 같은 문제가 일어났을 때 선택했으나 피부 애호가들에게 클렌저와 수분크림만으로는 부족한 것과 마찬가지로 많은 사람들이 보다 몰입감 있는 다단계 헤어케어 루틴을 위해 두 단계에 멈춰 있던 샴푸와 린스 루틴을 단계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헤어케어의 '피부화'는 브랜드들이 제품을 어떻게 표기하느냐에 더 분명해진다. 샴푸로 표기되어 왔던 제품들이 헤어 클렌저로 출시되고 있고 앞으로도 더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레베리(Reverie)와 액트+에이커(Act+Acre)와 같은 브랜드들의 새로운 제품 론칭으로 피부와 헤어의 갭 차이를 메워주면서 훨씬 더 풍부한 샤워가 가능해질 것이다.

 

 

#2 쇼핑에도 인공지능(AI) 확대

 

메이크업은 실제로 매장에서 제품을 테스팅해 보고 구매하는 것에 비해 온라인 쇼핑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 온라인 쇼핑 경험을 조금 더 개인화하기 위해 뷰티산업에 A.I.가 떠오르고 있다. 올해는 더 나아가 메이크업 선택에 있어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현제 사용자 데이터를 큐레이션해 유티(Yuty)에서 유티 에드바이저(Yuty Advisor)를 시행 중에 있다.

 

 

#3 셀럽, 뷰티 브랜드 신규 론칭 지속

 

셀럽들의 뷰티 브랜드 론칭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유명인들의 뷰티와 스킨케어 브랜드 론칭은 계속된다. 플리징(Pleasing)을 론칭한 해리 스타일즈(Harry Styles)와 머신 건 캘리(Machine Gun Kelly)가 화려한 네일 폴리시 라인인 UN/DN을 공개하는 것과 같이 남성 셀럽들로부터 더 많은 뷰티 브랜드에 대한 물꼬가 트이고 있다.

 

 

#4 웰니스+뷰티 소비자 니즈 강화

 

나이아신아마이드 파운데이션부터 시어버터가 함량된 컨실러까지 올해 ‘착한 성분’을 가진 뷰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최고에 달했다. 피부 관리 성분을 포뮬러에 담는 것은 새로운 콘셉트가 아니지만 소비자들의 뷰티, 피부, 건강에 대한 의식이 얽히면서 올해에는 이 모든 것이 새로운 노말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는 피부 관리 루틴 단계에서 한 단계 절약하며 시간을 절약해 윈윈하는 것도 있지만 웰니스에 대한 증가하는 투자와 관심에도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 대표적인 예로 더 누에(The Nue Co.)의 기능성 향수는 프레그런스 스프레이 하나로 인지력을 높여줄 것을 약속한다.

 

 

#5 굿바이 아크릴 연장 네일

 

아직도 젤 X(Gel X)를 사용해 보지 못했다면 이 기회에 시도해 보자. 아프레(Après)의 소프트 젤 시스템은 손톱 확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혁신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손톱에 매우 적은 흔적을 남기기 때문이다. 우리가 익숙해진 아크릴과 젤 연장의 드릴 속 오프(soak off) 대신 젤 X는 간단하게 속 오프가 가능하다. 젤 X로 인해 많은 아크릴과 아크릴이 함유된 많은 제품들은 차차 잊힐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고도 2022년에는 손톱 연장에 대한 인식이 대체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다른 도시 봉쇄가 다가오는 가운데 네일숍을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확장을 포기하고 자신의 내추럴한 네일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안젤리나 리 기자 angelinalee96@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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