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리포트] 샤넬, 천연 친환경포장 뷰티라인 N°1 출시

2022.01.21 11:23:37

미니멀 디자인 개발 유리용기 무게 최대 50% 감량, 재활용 가능한 재료 사용, 플라스틱 사용 배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샤넬은 지속가능한 성분을 기반으로 한 처방과 보다 친환경적인 포장을 결합한 새로운 뷰티 제품 라인을 출시한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국가별 출시일정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샤넬은 럭셔리와 환경적 책임 사이의 동맹을 위해 큰 발걸음을 내디뎠다. 

 

# 붉은 동백 추출물 핵심 성분, 97% 천연성분 함유

 

가브리엘 샤넬이 가장 좋아하는 꽃인 붉은동백(Camellia japonica)은 N°1 라인의 핵심 요소이다. 활력과 노화 방지를 특성으로 선택된 동백은 노화의 첫 징후와 싸우는 데 중요한 자원이다. 샤넬에 따르면, 붉은동백 추출물은 세포 노화과정을 방지해 피부를 훨씬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한다. 샤넬 N°1 라인의 처방은 ISO 16128 표준에 따라 최대 97%의 천연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 더 가볍고 지속가능한 포장 유리용기 무게 50% 감량 


새로운 제품 라인을 통해 프랑스 브랜드 샤넬은 또한 포장의 환경적 책임에 대한 분명히 약속했다. 미니멀한 디자인 개발로 전체 제품 용기 무게를 평균 30%, Crème Revitalisante의 유리용기 무게를 최대 50%까지 줄일 수 있었다. 재활용 가능한 재료의 사용이 최우선됐다. N°1 라인의 제품 중 80%가 유리용기이며 크림 용기는 리필이 가능하다.

 

반대로 플라스틱, 특히 일회용품의 사용은 줄였다. 셀로판지와 인쇄된 브로셔를 없애고 QR코드로 대체했다. 유리장식에 사용되는 모든 페인트는 유기농이다. 모든 뚜껑에서 잉크는 금형조각으로 대체됐다. 잉크는 생산과정에서 금형물로 대체됐다. N°1 라인 제품의 모든 뚜껑은 재활용 또는 유기 재료로 돼 있다.

 

 

특이한 사항은 동백 씨앗이 사용된 Crème Revitalisante의 캡이다. 이 혁신은 샤넬과 핀란드 스타트업 술라팍(Sulapac)이 2018년 체결한 협업의 결과다. 새로운 샤넬 라인을 구성하는 제품으로는 세럼, 로션, 페이스와 아이 크림, 피부 위생을 위한 포밍 파우더, 입술과 광대뼈용 밤, 페이셜 파운데이션과 향수이다.

 

샤넬의 N°1 라인은 현재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1월 15일부터 광범위한 런칭 캠페인이 시작됐다. 브라질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김형태 기자 paulsdea@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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