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에 대한 올해 1분기 실적이 면세화장품 매출 부진으로 한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4월 1일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생건이 1분기 중국 소비 둔화와 방역 강화에 따른 오프라인 영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면세 채널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역성장을 전망한다”고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의 2022년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2조 408억 원, 영업이익은 6.8% 감소한 3,454억 원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면세 채널 화장품 매출은 시장 부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중국은 지난 1월~2월 올림픽 이후 3월부터 유통 트래픽 회복이 기대됐지만 주요 도시 방역 강화에 따른 트래픽 제한으로 현지 화장품 오프라인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출부진과는 다르게 영업이익 면에서는 역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정 연구원은 “상반기 중국 불확실성에 따른 실적 영향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면세 채널의 실적 베이스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면세 채널 부진에 따른 브랜드 매출 성장이 둔화하더라도 중국 현지 수요가 확인될 경우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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