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엔셀, 바이오 셀룰로오스 전문 법인 창립 "화장품 소재부터 나노 신소재까지"

2022.04.28 17:34:57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산업 소비재까지 확대, 바이오 셀룰로오스 전문 기업 이목집중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높은 보습력과 쿨링 효과를 지닌 제2의 피부인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인기업 에이엔셀(대표 정재윤)이 설립됐다.

 

최근 친환경 제품이 부각되면서 재활용 소재나 재생 품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에이엔셀은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는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는 코코넛 열매를 미생물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든 자연 소재로 대표적인 친환경 첨단 소재로 인정받고 있지만 원료 수급과 생산공정의 진입장벽 등으로 마스크팩 원단 같은 기초적 수준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에이엔셀은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바이오 셀룰로오스 원단에 기술력을 입혀 워터젤리화, 마이크로셀화 최종적으론 나노화해 제품에 적용시킬 예정으로 Advanced Nano Cellulose의 약자인 ANCell을 기업명으로 삼을 만큼 해당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이 전망되고 있다.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가공 분야를 기초 제품에서부터 나노 신소재까지 확장해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의료기기와 의약품과 같은 바이오 부문 그리고 궁극적으로 산업 소비재까지 넓히려는 것이다.

 

신설 법인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엔셀은 이미 충분한 바이오 셀룰로오스 가공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최근 바이오 셀룰로오스 전문 기업인 로이체와 MOU를 체결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소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먼저 에이엔셀은 바이오 셀룰로오스 화장품용 원료인 마이크로셀과 나노 셀룰로오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이미용 산업의 바이오 셀룰로오스 활용에 다양성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건강기능식품용 Sugar-free 바이오 셀룰로오스 원료인 워터젤리를 올해 하반기 중에 출시할 계획이고 내년에는 의료기기 2등급 국소폼제창상피복재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

 

또 에이엔셀은 현재 나노 셀룰로오스 관련 생산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곧 완제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나노 셀룰로오스 개발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나노 셀룰로오스는 이차전지분리막과 생분해 플라스틱 그리고 항공우주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소재다.

 

에이엔셀 정재윤 대표는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첨단 소재로 더 나은 미래를 기여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며, “아직 생소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국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환경을 지키며 세계가 인정하는 바이오 셀룰로오스 전문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재성 기자 wwsw3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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