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엑스포, 해외 판로개척 '4개국 오프라인 개최'

2022.05.11 15:10:07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방콕 개최, 경기도 소재기업 부스비 260만원, 통역원, 운송비 전폭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K-뷰티의 현지화를 통한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국내 대표 오프라인 수출 플랫폼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K-뷰티 엑스포가 올해 대한민국 뿐 아니라 대만과 인도네시아, 태국까지 총 4개국에서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국내는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하고 대만은 8월 19~22일 TWTC에서, 인도네시아는 8월 25~27일 JIExpo에서, 마지막으로 태국은 12월 15~17일 BITEC에서 열린다.

 

킨텍스(대표 이화영)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오프라인 엑스포가 최근 다시 열린 하늘 길로 정상적인 오프라인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자가격리 없이 해외 입국자들도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해져 해외시장을 노리고 있는 국내 뷰티기업들의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또 대만의 경우는 현재 해외 입국자에 한해서 자가격리 7일이 필수이지만 7월 이후에는 점진적으로 격리해제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코로나 변수 또한 감안해 현지 입국이 어려운 대만과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의 참가 기업을 위해서는 현지에서 부스를 대신 운영할 통역원 채용비를 4일간 지원한다. 현지에 지사나 파트너사가 있는 기업은 현지 직원들이 대신 전시회에 참석해 상담을 진행하고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킨텍스가 주최, 주관하는 대한민국 K-뷰티 엑스포(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했으며 급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원료, 패킹 등 뷰티 관련 제품과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1,000여개의 뷰티 기업이 매년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산업 리딩 박람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 2016년 태국 방콕 진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대만 타이베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아시아 현지에서 국제 순회 행사로 열리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브랜드 전시회다.

 

K-뷰티 엑스포의 오프라인 개최가 결정되자 국내 뷰티분야 전시주최자로서는 최초로 해외에서 국제 전시회를 단독으로 개최해온 킨텍스는 지역별 최대 규모의 현지 뷰티 전시회와 K-뷰티 엑스포를 동시 개최해 참관객 모객을 극대화하고 있다.

 

 

전체 해외시리즈 중 올해 8월에 개최되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는 현지 파트너사가 주최하는 Taipei Beauty Show, Indo Beauty Expo와 함께 동시 개최되며 12월에 개최되는 방콕 K-뷰티 엑스포는 Bangkok Beauty Show와 동시 개최된다. 이들 박람회는 현지 동남아 바이어와 참관객을 공유하고 홍보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작년에도 개최됐던 대만 K-뷰티 엑스포는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4일간 참관객 총 6.4만명이 방문하며 K-뷰티 산업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 올해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K-뷰티 엑스포 대만’과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경기도 소재 기업 대상으로 1부스당 참가비 260만원 수준의 지원금과 운송, 통역원 등 실비를 파격적으로 지원한다. K-뷰티엑스포 방콕과 경기도 소재기업이 아닌 기타 시도 기업의 경우에도 산업부에서 시행하는 해외전시회 개별참가 프로그램과 수출바우처 사업을 활용하면 참가비 지원을 받고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해외 전시회에서는 KOTRA 현지 무역관에서 직접 선별하고 초청하는 해외 유력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부터 마케팅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현지 온라인 유통망 입점 사업까지 참가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오는 8월에 개최되는 대만과 인도네시아 K-뷰티 엑스포의 신청마감은 6월 30일까지며 12월에 개최되는 K-뷰티 엑스포 방콕의 참가신청은 9월 30일까지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킨텍스 관계자는 “K-뷰티 엑스포 해외전시가 우리나라 참가업체들을 중심으로 바이어 상담회가 진행되므로 기존 한국관 사업 형태의 전시에 비해 참가업체 부스의 주목도와 성과가 높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시 참가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며, “제품력은 있지만 코로나 여파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재성 기자 wwsw3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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