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개최 '2022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강력한 세미나 라인업 공개 '기대감'

2022.05.13 15:42:21

7월 13일~15일 코엑스 '마케팅 트렌드 규제 세미나, 테크니컬 세미나' 등 글로벌 연사 참여 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원료 제조사들의 혁신적인 원료를 한 자리에서 확인하고 업계 트렌드를 파악하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문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가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 예정인 가운데 강력한 네임밸류를 가진 글로벌 연사들이 참여하는 세미나 프로그램 일부가 공개됐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는 장기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고 치러지는 만큼 그간 대면 행사와 교류에 목말랐던 업계 관계자들이 총출동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화장품 수출입 동향 분석’에서 작년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총 9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8% 성장하며 수출액으로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지난 5년간 수출액은 약 85.7% 증가해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16.7%로 나타났다.

 

전 세계 화장품 수출 국가 3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지배력이 상승하고 있으나 풀어야 할 과제도 눈 앞에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소비자의 취향과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화장품 인증 제도 변화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이러한 시장의 흐름을 읽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세미나는 화장품 기업의 지속성장을 고민하는데 도움이 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의 마케팅 트렌드 및 규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전략, 지속가능성과 소비자 데이터를 키워드로 이커머스, 지속가능성, 워터리스 뷰티, 젠더리스 뷰티,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핫토픽을 다룰 예정이다. 민텔, 유로모니터, 뷰티스트림즈, REACH24H 등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은 물론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갈리니(Galinee), C&I 소비자연구소, 디렉터파이 등 퍼스널 케어 원료 분야에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95만 명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디렉터파이’의 뷰티 크리에이터인 디렉터파이(피현정 대표)가 첫째 날 소비자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규제 대응 전문 컨설팅 그룹 REACH24H 손성민 대표가 직접 ‘중국 화장품 원료 안정성 규제 동향과 효능 클레임’을, 정효진 연구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신 화장품 규제 동향’에 대해 설명한다.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에 관심 있는 브랜드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뷰티 전문지 Cosmetics Design Asia의 편집장인 Amanda Lim이 최근 강세로 떠오르고 있는 워터리스 뷰티에 대해 설명하며 성별보다 피부 유형에 중점을 두는 사회적 인식 변화 트렌드에 주목한 패션스눕스의 뷰티 & 웰니스 전략가 Mallory Huron이 ‘젠더 유동성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또 화장품비평가이자 한국소비자연구원의 최지현씨는 뷰티 산업의 친환경과 비건, 지속가능성 등의 트렌드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예정이다.

 

 

원료업체가 직접 진행하는 테크니컬 세미나는 화장품 제품 개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스위스 바켐(Bachem)의 펩타이드 제조와 녹색혁명, 중국 화희생물(Bloomage Biotechnology)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발효 스킨케어 솔루션 제안, 독일 비톱에이지(Bitop AG)의 천연 단백질 단일 생체 활성 Ectoin® natural의 효능과 시장 동향, 프랑스 로케뜨(Roquette)의 피부와 두피를 부드럽게 하는 식물성 진정제 등 다양한 글로벌 세션으로 꾸며진다. 이는 제형과 원료 발굴에 관심이 많은 연구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이다.

 

모든 세미나는 별도의 등록절차 없이 전시회 홈페이지상의 사전등록만으로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대부분 연사는 직접 참석하지만 현장 참석이 불가한 경우 현장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직접 연결한다. 자세한 스케줄은 홈페이지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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