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화장품 기업 임직원 150여명, 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방문

2022.06.07 13:07:39

대규모 동남아 인센티브 단체 방문 화장품, 건기식 판매기업 임직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롯데면세점이 6월 7일 자사의 명동본점에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150여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남아 관광객들은 그동안 소규모 그룹으로 한국을 찾았으나 이처럼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센티브 단체가 방문한 것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는 말레이시아에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을 판매하는 기업의 임직원들이다. 이들은 6월 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7일 당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단독 입점해 쇼핑 일정을 즐길 예정이다.

 

앞서 6일 오후엔 태국인 단체관광객 170여 명이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해 면세쇼핑을 즐겼다. 동남아 고객들이 선호하는 설화수, 후 등 인기 화장품을 비롯해 MLB 등 패션아이템을 주로 구매했다. 6월 들어 제주도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허용됐고 이에 제주-방콕 간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재개됨에 따라 제주를 찾은 것이다. 태국 관광객들은 오설록 티 뮤지엄, 성산일출봉, 천지연폭포 등 제주지역 대표 관광코스를 소화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달에도 태국과 필리핀 단체고객이 롯데면세점을 방문할 예정이고 하반기에는 수천 명 규모의 단체를 모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주변 국가와 비교해 한국이 높은 방역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힘입어 방한 관광상품이 지속해서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는 8일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격리의무가 해제되고 국제선 항공편 또한 조기 정상화 조짐이 보이는 만큼 면세업계 또한 손님맞이에 분주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월 아시아권 고객의 쇼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업무협약을 맺고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론칭하기도 했다. 나아가 브랜드별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추가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쇼핑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