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코스메틱, '앰버캐피탈코리아' 최대주주 변경

2022.06.13 10:56:05

양수도 주식수 1천만주 , 대금 270억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뷰티&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에프앤리퍼블릭(대표 오창근)이 자회사 화장품기업 '제이준코스메틱'이 최대주주 (주)이도헬스케어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앰버캐피탈코리아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 주식수는 10,766,176주, 양수도 대금은 약 270억 원 규모다. 변경예정일자는 임시주주총회 개최일 전일까지이며 예정 소유비율은 약 14.47%이다.

 

앰버캐피탈코리아 관계자는 “제이준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유통 전문기업으로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고객인 중국의 이번 상하이 코로나19 봉쇄 조치 완화는 제이준의 매출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다”며,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조치에 따라 내수 시장에 대한 매출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앰버캐피탈코리아가 작년 12월 인수한 엘아이에스의 주요 거래처는 중국의 BOE, CSOT, TIANMA 등이다. 이번 제이준코스메틱의 인수로 중국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1972년 6월 설립돼 화장품 제조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1995년 7월 유가증권시장 상장해 글로벌 화장품유통 업체로 거듭났다. 제이준코스메틱의 대표적인 제품은 마스크팩으로 한류스타 연예인을 모델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앰버캐피탈은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앰버캐피탈코리아는 지난 2021년 6월 설립된 후 코스닥 상장기업인 엔에스엔에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레이저 장비 제조사인 엘아이에스를 인수했다. 아울러 ES큐브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도 관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14일 앰버캐피탈코리아와 계약이 체결된 이후 경영권 교체를 위해 최정곤 이사가 추천되면서 활발한 M&A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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