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장개척단, 호주 화장품 등 수출계약 620만달러 '성과'

2022.06.21 10:09:18

리즈코퍼레이션, 애드홈 등 주요 중소기업 8곳 멜버른 현지서 수출계약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용인시 소재 8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이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62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과를 이룬 기업은 화장품부터 생활용품, 베이커리 등 다양하다.

 

6월 21일 용인시는 “해당 기업 8개사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수출 상담에 나서 총 77건, 620만 달러(한화 약 79억 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관내 기업은 ▲(주)리즈코퍼레이션(화장품) ▲㈜애드홈(화장품) ▲(주)에이엘(조명광고판) ▲(주)유로베이크(베이커리류) ▲(주)에이치비글로벌(세탁세제) ▲㈜라온코퍼레이션(스낵류) ▲네프(팽창식 구명튜브) ▲제이엠그린(냉동용기) 등 8개사다.

 

해당 기업들은 사전에 매칭된 바이어들과 현장에서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규모는 시드니에선 38건에 375만 달러(한화 약 48억 원), 멜버른에서 39건에 245만 달러(한화 약 31억 원) 상당으로 추후 추가 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장개척 진출에 용인시는 이들 기업을 위해 1인당 항공료 절반을 부담하는 한편 원활한 상담이 이뤄지도록 시장성 조사, 바이어 매칭, 통번역 등을 지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첫 해외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며, “국제적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이지만 유망한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별개로 같은 기간 용인시 관계자들은 호주 마리비농 시(市)로부터 초청을 받아 안토니 트란 시장, 램 쿡 시의회 의장 등과 만나 양 도시 간 경제협력과 우호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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