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2분기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 수혜

2022.06.29 13:07:42

3CE, 클리오, 롬앤, 페리페라 등 국내 상위 색조브랜드 소비 회복세 생산납품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올해 2분기 색조화장품 수요 회복에 수혜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객사 주문 물량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실적 모멘텀에 주목해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며 관련한 권고가 증권가에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022년 2분기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사 주문 물량이 증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과 아이 특화 색조 전문 주문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3CE, 클리오, 롬앤, 페리페라 등 국내 상위 색조 브랜드에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 4대 브랜드인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코티 등의 현장실사를 모두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작년 5월 상장 이후 줄곧 실적과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 용인 그린카운티 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전환사채 행사에 따른 일회성 금융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색조화장품 수요 회복과 하반기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CAPA) 확장이 예정돼 있어 실적 흐름이 지난 1년과는 다를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한편, 이날 씨앤씨인터내셔널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304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41억 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화장품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오더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소비가 부진했던 중국 이외의 북미와 유럽향 수출 비중 늘어나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짚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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