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화장품 고객사 매출 회복 '수혜' 기대

2022.07.22 09:07:09

국내 시장 리오프닝 영향 코스메틱 부문 매출 비중 회복 예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윤여원, 정화영)가 리오프닝 수혜주로 화장품 부문의 매출 회복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7월 22일 케이프투자증권은 콜마비앤에이치에 대해 국내 시장 재개(리오프닝)에 따라 식품과 화장품 부문의 고객사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의 2022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562억 원, 영업이익은 205억 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6% 더 늘어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10.8% 줄어든 수치다.

 

이에 대해 케이프투자증권 김혜미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다단계(네트워크 채널) 매출 회복세가 식품과 화장품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 리오프닝 기조에 따라 고객사의 업황이 개선되는 가운데 대대적인 화장품 개선(리뉴얼)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반영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출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네트워크 고객사의 신규 국가(브라질) 진출에 대응하기 위한 화장품 공급과 기존 진출국(말레이시아)의 재고 소진, 중국 물류 정상화에 따른 매출 회복 등에 힘입어서다. 영업이익은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화장품 부문의 매출 성장폭이 더 크고 신공장 준공에 따른 초기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였던 2020년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전체적인 수요 증가와 중국 진출 소식으로 크게 상승했던 주가는 이슈 발생 이전 수준으로 하락했다”며, “다만 올해 1분기 이후 중국 매출의 실적 전환(턴어라운드)은 긍정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콜마비앤에이치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000원을 유지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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