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 '더편한양주' 지분 100% 양수 결정

2022.08.03 11:43:30

위생용품(KF94보건용 마스크) 사업 직접제조, 장초반 상한가 기록 전거래일 대비 29% 이상 상승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제조업체 스킨앤스킨(대표 권영원)이 위생용품 직접제조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더편한양주의 지분 100%를 양수한다는 결정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8월 3일 당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으로 스킨앤스킨이 전 거래일 대비 66원(29.60%) 오른 2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2일 스킨앤스킨은 공시를 통해 (주)더편안으로부터 더편한양주의 지분 100%를 593,0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자산 대비 13.27%에 해당한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8월  8일이다. 양수목적은 위생용품(KF94보건용 마스크) 사업 직접제조를 통한 매출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스킨앤스킨은 주문자 상표부착생산(OEM)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와 합병을 추진해 화장품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커머스 사업을 위해 디엠아이컴퍼니와 소규모 합병을 추진했으며 의류, 잡화, 화장품 등을 중국에 판매하는 라이버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킨앤스킨은 지난 2020년 옵티머스자산운용펀드 사기혐의에 연루돼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이후 올해 4월 21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되면서 528원까지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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