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화장품뷰티 기업 지원 'K-뷰티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2022.08.22 10:23:26

화장품산업단지 준공 2025년 센터 건립 추진 설계비 4억 국토부 반영 요구 전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충청북도(지사 김영환)가 자체 사업으로 전략을 수정한 `K-뷰티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면서 기업들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센터 구축을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섰다.

 

지난 8월 21일 도에 따르면,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내 투자선도지구에 `K-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도는 첫 사업으로 화장품종합지원센터 구축에 들어간다. 센터는 화장품, 뷰티 기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바이오 상담 공간, 제품 전시장 등으로 꾸며진다.

 

아울러 국토교통부에 내년(2023년 기준) 설계비 4억 원을 정부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한 상태다. K-뷰티 클러스터가 조성될 화장품산업단지가 준공되는 2025년 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클러스터의 핵심인 화장품 관련 업체를 유치하는 데 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관련 건립 설계비를 확보하면 K-클러스터 관련 예산 반영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는 국비 지원만 이뤄지면 클러스터 조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먼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청주 K-뷰티 클러스터 구축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마쳤다. 타당성이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조성 방안 등 구체적인 추진 계획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도

 

 

한편, 오송에는 산·학·연·관의 조화로운 화장품산업 발전 환경이 구축되고 있다. 화장품, 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도 둥지를 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이 들어섰다.

 

더불어 KTR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이 추진되고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이 구축된다. 모두 바이오산업의 중심지인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자리한다. 클러스터 조성 목적 중 하나인 전문인력 양성과 부합하는 국제 K-뷰티스쿨은 오송에 세워진다. 이곳은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뷰티스쿨은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부지 3,300㎡에 건립된다. 오는 2023년 완공이 목표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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