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화장품과학연구센터가 재직자 고등기술인력 14명에 대한 ‘화장품원료 효력시험 전문인력양성’ 수료장 전달식을 화장품과학연구센터 주관으로 7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장품원료 효력시험 전문인력양성 수료식은 현창구 센터장을 비롯해 본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과 도내 화장품기업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화장품원료 효력시험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스마트특선화기반구축사업인 ’화장품 피부임상 솔루션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내 화장품 기업의 바이오소재 개발, 분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 28시간의 강의와 면역세포와 멜라닌 세포를 이용한 실전 훈련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에는 ▲더로터스(주) ▲(주)칸나비스 ▲제주생물자원(주) ▲(주)브이에스신비 ▲엠제이(주) ▲동안(주) ▲성환예가비 ▲아쿠아그린텍(주) ▲(주)제주인디 ▲(주)아일랜드 등 제주도내 화장품기업 10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했으며 최우수 수료생인 더로터스(주) 최훤 팀장을 비롯해 총 14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한편,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제주대 화학·코스메틱스학과 현창구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기미·주근깨와 피부염증 고민을 해결하는 글로벌 화장품원료 개발을 위해 도내 화장품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 대상의 교육으로 2/3 이상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에게 제주대학교 총장 직속 화장품과학연구센터장 명의의 교육 수료증을 발급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재직자 인력양성에 도움을 주신 기업 대표들과 바쁜 근무시간을 쪼개어 성실히 참여해준 교육생들에게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제주도내 화장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예산 확보를 통해 제주도가 국내 화장품산업 허브로서의 지속적인 자리매김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