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프씨, ‘투명한 항산화용 조성물’ 특허 등록

2022.09.19 09:23:48

난용성 물질인 센텔라 정량추출물(TECA)을 액체화 시켜 피부 전달력 향상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대표 유우영)는 병풀에서 추출한 '센텔라 정량추출물(TECA)'을 응용해 ‘투명한 항산화용 화장료 조성물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병풀의 유효 성분을 특정 함량으로 추출한 물질로 상처 치료와 정맥순환 개선에 효과가 검증되며 일반의약품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다만, 물질의 성질이 강해 제형이 쉽게 응집되고 석출 현상이 발생하는 등 난용성 물질의 한계를 보여왔다.

 

이번 특허는 난용성 물질인 센텔라 정량추출물을 액체화시켜 피부 전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분말 형태의 기존 물질을 투명하게 용해하고 나노 리포좀화해 유효 성분의 효과적인 피부 침투를 가능하게 했다. 특히 종래 기술에서 나타나던 물질 결정화 현상을 제어하고 장기 안정성을 확보함에 따라 제품 적용이 수월해졌다는 평가다.

 

실제 센텔라 정량추출물은 콜라겐 합성을 돕는 효능을 기반으로 상처치료제 뿐 아니라 더마 화장품의 핵심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엔에프씨는 유수의 더마 브랜드에 센텔라 정량추출물을 공급하고 있는데 소재 퀄리티를 향상시킨 만큼 공급량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피부 보습과 진정 케어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화장품 소재로 활용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제형 문제로 사용이 제한적이었다”며, “피부 전달력을 높임과 동시에 안정도 문제를 해결한 만큼 시장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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