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대표 김승철)와 함께 미혼한부모 세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한 추억을 담은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진 촬영은 지파운데이션과 토니모리 양사간의 MOU 체결 이후 첫 번째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평소 경제적 어려움과 육아의 부담감으로 인해 스스로를 돌볼 시간이 없는 미혼한부모에게 뜻 깊은 하루를 선물하고 더 나아가 미혼한부모 가정에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를 위해 토니모리는 본사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포토그래퍼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본사에 자리한 스튜디오를 촬영장소로 제공했다. 지파운데이션에서는 후원을 진행하는 미혼한부모 가정 3곳을 선정해 원활한 촬영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가족사진 촬영은 연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촬영에 함께한 한 어머니는 “홀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데에 바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는 일이 적었는데 가족사진 촬영을 준비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하루를 선물해 준 토니모리와 지파운데이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착한 토니모리라는 브랜드 방향성과 어울리는 진정성 있는 사회 환원 활동을 위해 늘 노력해 왔는데 이번 재능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또 한 번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 무척 뿌듯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미혼한부모 가정에 좋은 하루를 선물할 수 있어 토니모리 역시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취약계층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 여성지원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을 비롯해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과 토니모리는 지난 7월 21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었으며 재능기부, 장학금지원사업,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과 더불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