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막

2022.09.30 16:06:51

9월 30일~10월 16일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 주제 전시장,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지구촌 유기농 최대 축제인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 충북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 2015년에 이어 7년 만에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유기농 분야 국제행사로 충청북도와 괴산군, 아이폼(IFOAM) 유기농국제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427개의 유기농, 친환경 관련 기업, 단체, 기관과 해외 66개국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이다.

 

개막식에 앞서 엑스포 기념관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서는 엑스포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공동조직위원장인 카렌 마푸수아(Karen Mapusua) 아이폼(IFOAM) 유기농국제본부 회장, 세계이사 8명과 더불어 세계 유기농업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아이폼 전 회장 안드레 류(Andre Leu)와 주택강 아이폼아시아(IFOAM Asia) 명예회장도 함께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신해 전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탄소 감축 등 유기농업의 환경가치를 알리고 유기농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북도와 괴산군, 국제유기농연맹(IFOAM)이 공동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2015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유기농업은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평가하고, “정부는 유기농 기준에 적합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 걸친 안전성 관리 강화로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규모화된 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직불금 확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유기농산물 생산과 유통 활성화하고 친환경농업 교육, 체험 공간을 늘려 소비자의 인식을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기후 위기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퍼져가는 지금 충북도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하에 이번 엑스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세계 최대 유기농업운동 조직인 IFOAM(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과 공동개최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유기농산업엑스포는 총 13만㎡의 부지에 주제전시관, 국제협력관, 산업관, 진로체험관, 곤충생태관, 생태체험관, 야외전시장 등 6개의 전시관과 15곳의 야외전시체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15개의 국내외 학술회의가 개최된다.

 

 

또 주공연장과 문화존특별무대에서는 140여회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도 예정되어 있고 야외체험장에서는 유기농쿠킹클래스, 유기농고추장, 김치 담그기 체험 등을 비롯해 31종의 유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하는 유기농 축제인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권은 현장판매소와 온라인(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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