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K-뷰티 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 엑스포)'가 6일부터 8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며 국내 뷰티 기업의 수출 활로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의 막이 올랐다.

킨텍스에 따르면, 올해 14회째를 맞는 K-뷰티 엑스포는 총 320개 사 4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와의 대면 상담 기회가 급감한 K-뷰티 기업들을 위해 올해 행사는 해외 진출을 위한 오프라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킨텍스는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코트라와 연계해 초청하는 해외 바이어와의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에는 32개국에서 100여 개 사의 바이어가 참가해 일대일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북미, 러시아, 인도 등 기존 참여국은 물론, 폴란드 최대 유통망을 보유한 바이어와 체코 바이어도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직접 초청한 바이어 뿐 아니라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개최한 K-뷰티 엑스포의 성과로 1천여 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의 자발적인 참관 신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네이버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롯데홈쇼핑,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대형 백화점과 마트,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몰의 유통 관계자들을 초청해 구매 상담회도 열어 국내시장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창출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전통 플랫폼 종사자와 혁신 마케팅, 유통 플랫폼 종사자 뿐 아니라 메리츠증권,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 뷰티스트림스, 와디즈, 텀블벅, 빅 인사이트 등 글로벌 뷰티 트렌드 분석 플랫폼 기업이 참여했으며 행사 기간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K-뷰티 엑스포'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관람객에는 매일 선착순 233명, 3일간 총 699명에게 참가업체의 뷰티 제품이 증정된다.

또 현장 사진 3장 이상을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해시태그와 함께 포스팅한 관람객에게는 매일 100명씩, 총 300명에게 5만 원 상당의 뷰티템도 증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를 통해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등록 입장료는 5천 원, 고양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