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태남생활건강(대표 권영옥)이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산업협력단과 (주)두래 제주바이오센타와 케이뷰티(K-Beauty)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사는 사업 비전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K-Beauty 육성사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태남생활건강과 (주)두래 제주바이오센타는 제주 특화지원을 활용해 기능성 원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후 기능성 원료를 가지고 화장품 효능 검증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유기적 연계를 통해 제주 특화원료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여기에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홍보 협업 지원까지 나설 계획이다.

태남생활건강 관계자는 “서원대학교 산업협력단, (주)두래 제주바이오센터와 맺은 이번 업무 협약은 향후 침체된 K-뷰티 산업을 성장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특화원료를 활용한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K-beauty 산업의 발전을 위해 힘 쓰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남생활건강의 화장품 브랜드 '밀크바오밥'은 내수 시장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2020년부터 러시아, 중국, 대만,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실적만 302%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실적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두래 제주바이오센타는 ‘최고의 테크닉으로 최상의 제품을 창조하는 생산기지’를 모토로 제주 자원을 이용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화장품 조성물, 화장료 개발 등 다양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