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K 2022년 11월호 [특집] 이너뷰티에 대한 대처와 개발동향 1

2022.11.11 11:48:08

영지추출물 혈관내피세포 미치는 작용 혈류 개선작용

# 영지추출물 혈관내피세포에 미치는 작용과 혈류 개선 작용

 

우리 몸에는 체중의 약 13분의 1에 해당하는 양의 혈액이 있으며 항상 전신을 순환하고 있다. 혈액은 몸에 필요한 물질이나 체열을 전신으로 운반하고 노폐물을 회수하는 운반 기능, 체내에 침입한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면역 기능, 혈관이 손상되 었을 때 지혈하는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1).

 

심장에서 송출된 혈액은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통해서 체내를 둘러싸고 혈관의 전체 길이는 약 10만km로 지구 2바퀴 반이나 되는 계산이 된다고 한다2). 건강한 혈관은 부드럽고 유연하지만 그 열쇠를 쥐는 것이 혈관의 가장 안쪽을 구성하는 혈관 내피세포이다. 연령증가, 생활습관, 운동부족, 흡연 등의 요인에 의해 혈관내피세포가 장애를 받으면 접착분자 intercellular adhesion molecule-1(ICAM-1 세포간부착분자1), vascular cell adhesion molecule-1(VCAM-1 혈관세포부착분자1)등의 발현이 높아져 단핵구(monocyte)가 혈관내피세포 표면에 접착해 내피로 침윤하고 나아가 동맥경화의 진전으로 이어진다.

 

그림2 영지추출물의 접착 분자 (ICAM-1)유전자 발현 억제 작용

유전자 발현량(N=4, 평균값 ±S.E.,p<0.05 vs 7KC)

 

 

이때 혈관은 유연함을 잃고 혈액의 흐름도 나빠진다3)~6). 동맥경화는 자각증상이 없는 채로 진행돼 갑자기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생사에 관계되는 질환의 발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유연한 혈관이나 원활한 혈액 흐름을 유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관내피세포의 장애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에도 혈액이나 혈관과 피부성상과의 연관성에 대해 주목이 높아지고 있다. 혈류 조절 기능은 전신 피부의 건조 상태와 장벽기능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7) 혈액과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김민영 기자 min394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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