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세이도코리아, '뷰티 유망 스타트업' 발굴 '맞손'

2022.11.10 09:48:20

개방형 혁신 방식 성장 가능성 높은 뷰티 창업기업, 전문기업 매칭 추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개방형혁신 플랫폼을 가동해 시세이도 코리아(대표 황학상)와 손잡고 뷰티, 화장품 분야 혁신기술 찾기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창업허브와 시세이도 코리아가 주관하고 우수기업 모집 관련 한국무역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창업기관의 홍보가 동시에 이뤄진다. 아울러 뷰티산업협회와 한국미용산업협회 등과 협력해 협회 소속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 홍보, 기업 추천 등을 진행한다.

 

성장 가능성 높은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뷰티테크 ▲뷰티 디바이스 ▲뷰티 메디컬 ▲친환경 ▲차세대 화장품 등 총 5개 분야에서 기업을 11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스타트업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뷰티테크(딥러닝, 자연처리 등 뷰티테크 관련) ▲뷰티 디바이스(피부 분석, 무선 주파수, 이온토포레시스, 빛 치료 등) ▲뷰티 메디컬(피부 침투, 상처 치유, 마이크로니들 등) ▲친환경(비건, 할랄, 업사이클링, 재활용 가능 패키지 등) ▲차세대 화장품(기타 혁신적인 뷰티 제품)이다.

 

기업 선발은 시세이도 코리아의 ‘코리아 이노베이션 센터’가 직접 진행한다. 선발된 기업은 사업화 검증(PoC-Proof of Concept) 기회 제공과 신기술, 신상품 개발 협력 등을 비롯해 서울창업허브 사무공간 지원과 협력 파트너사의 투자유치 검토 등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화 검증 결과에 따라 시세이도 코리아의 후속 투자 검토 대상이 된다.

 

여기에 서울창업허브(공덕)을 통해 ▲사업화지원금(PoC, Pilot, BMT 등) ▲서울창업허브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존’ 상시/협업 공간 ▲글로벌 진출 (현지법인설립, JV, 지분인수 등) ▲PR, ESG 컨설팅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황학상 시세이도 코리아 사장은 “혁신적인 케이-뷰티(K-Beauty) 스타트업을 발굴해 시세이도의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성공사례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서울시가 가진 개방형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존 대, 중견 기업이 상생 협력하는 민간주도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시세이도 코리아와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투자 지원 등을 위해 지난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개발에 대한 지원과 네트워크 공유 등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창업허브(서울산업진흥원 위탁)를 중심으로 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상생을 추구하는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까지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대, 중견기업과 매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99 스타밸리 805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