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맞춤형화장품 시장 확대 조제관리사 대상 워크숍 개최

2022.11.29 13:26:36

12월 5일 조제관리사 중심 맞춤형화장품 시장 확대, 제도 활성화 방안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가 6천명 가까이 배출된 가운데 이들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화장품 워크숍이 개최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회장 장기호)와 공동으로 오는 12월 5일 오후 3시부터 ‘2022년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 화장품 워크숍’을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날 워크숍은 맞춤형화장품 분야 핵심 인재로 기대되는 조제관리사들을 대상으로 관련 시장 동향과 자격제도 운영 현황, 대표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각종 지원시책과 협단체 활동 내용을 소개한다.

 

이날 첫 번째 주제발표는 한국생산성본부 정연모 팀장과 이유진 팀장이 '맞춤형화장품 소비자 동향 및 조제관리사 자격제도'를 주제로 맞춤형화장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이용행태에 대해 발표하고 조제관리사에 대한 인식과 니즈와 자격 제도, 향후 개선 방향 등을 설명한다.

 

이어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는 ‘맞춤형 화장품 현황 및 성공전략’을 주제로 맞춤형 화장품과 조제관리사 제도 현황, 문제점 등을 고찰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안한다. 특히 맞춤형화장품 시장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에 의존해 확대 중이며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의 고가의 시험응시료, 낮은 합격률 등 한계에 대해 설명한다.

 

또 맞춤형화장품의 성장을 높이기 위해선 AI나 IT, 유전자 분석, 빅데이터 등을 통해 이를 응용한 개개인에 맞는 화장품 조제를 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도와 안전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2022 조제관리사를 위한 맞춤형화장품 화장품 워크숍 프로그램

 


톤28의 정마리아 대표는 ‘기후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최초 구독서비스’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톤28은 2017년 국내 최초로 기후데이터 기반 맞춤형화장품 구독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작년 말 기준 누적 측정 건수 4만건 이상, 맞춤제형 제조 데이터 누적 15만 건 이상을 확보했으며 이를 소비자에게 맞춤형 제품을 적용해 성장하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미리 만들어 놓은 제형을 추천하는 방식이 아니라 계절 데이터 분석, 피부특성 분석을 통해 매월 주문 후 직접 제조하며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on-demand 방식)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종이 패키지에 천연, 천연유래, 비건 성분을 담는 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제주테크노파크 서인수 수석연구원은 ‘맞춤형화장품 기술개발 및 서비스 플랫폼, 스킨큐레이터 소개’를 주제로 2018년도부터 진행한 맞춤형화장품 기반기술 개발현황을 설명하고 온-오프라인 거점 구축 현황과 각종 융복합기술지원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조제관리사들이 손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피부진단 솔루션, 맞춤형 원료 및 처방, 피부진단DB 등 데이터 분양, 보유 장비지원 등 맞춤형화장품 전주기에 걸쳐 기술지원이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인 스킨큐레이터 사이트에 대하여 소개한다.

 

대한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협회 이강연 학술이사는 조제관리사협회 조직, 협회 시설, 협회원 현황, 협회 홈페이지 컨텐츠 등 협회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하고 협회가 조제관리사들을 위해 진행 중이거나 진행 예정인 사업들을 설명한다. 또 조제관리사들도부터 협회에 바라는 사항이나 건의사항도 현장에서 청취해 협회의 사업방향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날 워크숍 행사 이후 제주테크노파크와 조제관리사협회 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으로는 맞춤형화장품 분야 시장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관련 공동 사업 발굴, 유치, 운영을 지원한다. 또 맞춤형화장품 플랫폼 운영, 조제관리사 교육 등 양 기관과 단체가 추진하는 관련 사업에 협조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병호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장은 “개인 조제관리사와 중소기업들이 인력, 자금 부족으로 맞춤형화장품 제품 개발과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번 맞춤형화장품 워크숍 개최를 시작으로 조제관리사 중심의 시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계속해 맞춤형 화장품산업 발전과 글로벌 강소기업이 더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재성 기자 wwsw3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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