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가천대, '아토피 피부염'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제 개발' 업무협약 체결

2023.01.11 15:07:00

비엘 독자개발 식물성 유래 물질 면역조절 물질 ‘PGA-K' 활용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의약품 원료소재 개발 전문기업인 비엘이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지상철 교수와 아토피 피부염 등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될 국소 도포형 ‘PGA-K’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비엘이 독자 개발한 면역조절 물직인 ‘PGA-K’는 식물성 유래 물질이다. ‘PGA-K‘를 경구복용 제형으로 개발해 신약 개발과 건강기능식품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비엘과 지 교수는 ‘PGA-K’를 피부 도포가 가능한 연고, 젤 등 국소 외용제로 개발해 아토피피부염, 질염 등의 피부질환 신제제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비엘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 질환이면서도 피부손상이 동반되는 복합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와 더불어 피부관리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PGA-K는 신개념 면역을 활성화하면서도 염증은 수반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매우 적합한 특성을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진행 중인 먹는 신약개발 뿐 아니라 바르는 외용제, 필러 등 신제제 개발도 동시에 추진해 다양한 질환으로 ‘PGA-K’를 확장하고 조기 시장 진입을 통한 매출확보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PGA-K’의 주성분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은 면역조절 기능이 확인된 신약개발 후보물질로 현재 비엘이 코로나 치료제 2상 등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피부에 직접 사용했을 때 히알루론산 대비 우수한 진정효과와 보습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비엘은 2017년부터 글로벌 명품 화장품 브랜드에 기능성화장품 소재로 ‘PGA-K’를 공급하고 있어 피부 도포용 물질로 우수한 기능성과 안전성이 검증됐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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