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우드랩, 태양광 발전소 설치 매년 온실가스 314톤 저감

2023.01.16 15:48:37

미국 토토와 공장 순환자원 이용 친환경 화장품 제조시설, 글로벌 공급망 ESG 실사 대응 체계 마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전문제조기업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생산에서부터 관리, 운영까지 친환경 경영 정책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토토와 공장의 태양광 발전소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2022년 4월 태양광 패널 공사를 시작해 전기안전 검사 승인을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공장 옥상 부지에 1,589모듈 약 667킬로와트(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매년 727메가와트시(MW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잉글우드랩 최고운영책임자(COO)인 Tom Drennan은 "토토와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절감은 물론 314톤(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며, “기존 일반전력 사용 대비 온실가스 사용량이 29% 감소된다”라고 밝혔다.

 

잉글우드랩 품질책임자인 Patrick Okoye는 친환경 화장품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제조공정 중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DI Water 시스템에 1,500L의 탱크를 설치해 물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재활용된 물의 온도는 생산에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보유한 5,400만 BtuH의 냉각기는 용수와 냉각기 코일의 조합을 통해 온실 가스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제조생산 전과정에서 공기오염 관리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ESG 공급망 실사에 대응하고 있다. 잉글우드랩 토토와 공장은 GMP 인증받은 시설로 HEPA필터는 물론 공기조화장치(HVAC/AHU)를 설치해 효율적으로 공기오염을 정화하고 있다.

 

잉글우드랩 토토와 공장의 충전(Filling)구역에는 ISO Class7, 제조(Batching)구역에는 ISO Class8 인증을 획득했다. 잉글우드랩은 매년 ISO 표준에 따라 오염물질을 정밀하고 측정하고 이를 관리하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잉글우드랩 조현철 대표는 “미국 화장품 기업들은 ESG 경영 도입으로 밸류체인 내의 협력사에게 인권과 환경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 요소에 대한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며, “잉글우드랩은 글로벌 ESG 공급망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화장품 제조와 생산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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