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인터뷰] 통합형 무역 플랫폼 'KLAGOON' 서비스 런칭 리테일라군 윤준명-박준홍 공동대표

2023.01.27 13:24:14

일본, 동남아 바이어 발굴 거래 국내 온-오프라인 B2B 플랫폼 서비스 제공 고객사 280곳 확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2023년 K-뷰티 무역의 최대 화두는 ‘신시장 확보’다. 최근 3년간 달라진 무역 교류 환경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에 비해 의존도가 줄어들고 있는 중국향(向) 수출에 새로운 방향성을 찾기 시작한 국내 화장품 업계는 전년도부터 한류 문화의 최대 소비국이었던 ‘일본’과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나아가 페루, 칠레 등 남미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 ‘수출지형 다양화’에 적극 나섰다.

 

K-뷰티의 수출지형 다양화는 새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는 한류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높아지면서 더불어 전년도 성장세에 힘을 얻을 듯하다. 한국 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발간한 '2022 글로벌 한류 트렌드'에 따르면, 아시아, 중남미 등에서 K-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향후 이용 의향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K-제품 중 ‘화장품’은 식품, 의류, 휴대폰, 가전제품 등 여러 상품 카테고리 중에서도 최상위권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각광받는 품목으로서 향후 수요가 가장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 뷰티 산업 규모와 위상은 프랑스, 미국에 이어 3위에 진입한 만큼 그 기세가 상당하다. 시장이 확장되고 K-뷰티 브랜드의 인지도가 높아질수록 관련 수출과 수입이 이뤄지는 카테고리와 통관 시스템도 다양해졌다.

 

 

특히 수출입 통관에 있어서는 해외 브랜드의 국내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한국 현지에서의 유통망을 찾는 해외 바이어와 고객들 또한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해외 지역 타켓팅에 집중한 화장품 시장 판로개척이 이목이 집중되면서 해당 수요를 바탕으로 둔 ‘크로스 보더(Cross-Border)’형 플랫폼 또한 자리잡기 시작했다.

 

‘크로스 보더’는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물건을 거래하는 것으로 해외 직구와 역(逆)직구를 뜻한다. 현재 크로스 보더 시장규모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 전체에서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듯 다채로워지고 있는 수출입 시스템은 물론 더불어 확장되어 가는 뷰티업계의 행보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과 유통 등에 변화를 주고 있다.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은 이 방향성에 주목해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뷰티 브랜드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일본, 동남아 유통 채널과 이어주는 온-오프라인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에 집중했다.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의 ‘클라군(KLAGOON)’은 온라인 뷰티 무역 거래의 간소화 플랫폼 서비스를 주축으로 두고 있다.

 

‘클라군(KLAGOON, www.klagoon.com)’은 국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 바이어와 셀러들간의 무역거래를 이어주는 뷰티테크 플랫폼이다. 세부적으로 ▲상품노출 ▲마케팅 활용 ▲물류 서비스 활용 ▲무역거래대금 결제 등 통상 무역과정에서 이는 진행사항과 더불어 ▲B2B 인콰이어리(inquiry : 구매자의 상품의뢰서)와 ▲상품인허가 ▲국가별 성분 트렌드 데이터까지 그 업무 수행의 폭을 넓혔다.

 

각 요소별 강점은 각 데이터와 상품인증과 성분분석을 토대로 플랫폼과 시장 데이터 분석을 통한 셀러 대상 현지 트렌드 리포트와 함께 바이어 대상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등 무역거래의 카탈로그와 인콰이어리를 완성해 제공한다. 

 

클라군(KLAGOON) 프로그램 세부 도식도 

 

 

국내 코스메틱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온라인 해외 판로 개척에 이는 애로사항 해결을 두고 점차 과열되는 솔루션 시장의 경쟁 속에서 ‘완성형 통합 플랫폼’으로서 새로운 청사진을 던진 ‘클라군(KLAGOON)’은 지난해 11월 국내외 뷰티 트렌드 산업 전문 전시회인 ‘2022 코리아 뷰티코스메틱 쇼’ 참가는 물론 당해 12월 ‘2022 제8회 대한민국 기업대상’에서 'K-뷰티 무역 플랫폼' 부문 '서비스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론칭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을 필두로 기존에 인지도 있는 브랜드와 제품들의 유통망이 확대 정비는 물론 향후 해외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는 중소 뷰티 브랜드와 신생 스타트업들의 무역 시스템 구축과 성장 도모에 노력하고 있는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의 윤준명 대표와 박준홍 공동대표를 만났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Q1) 지난해 12월 K-뷰티 무역 플랫폼' 부문 '서비스혁신' 분야 대상을 수상한 점에 먼저 축하 인사를 전한다.

 

A) 감사하다.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이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현 K-뷰티 시장을 보았을 때 수많은 서비스와 플랫폼들이 만들어지고 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군(KLAGOON)의 잠재력과 차별성을 인정해 주는 ‘서비스혁신’ 대상은 매우 뜻 깊다.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은 약 16년간 싱가포르와 일본에서 경험했던 해외 시장의 포텐셜과 아마존 재팬에서 프로그램 매니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1년 첫 발을 내딛었다. 당시 느꼈던 해외 시장에서의 K-뷰티 상품성을 바탕으로 클라군(KLAGOON) 서비스를 기획했고 “서비스 혁신”이 일회성 타이틀이 되지 않도록 고객사와 함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과 전략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는 것이 본 사의 미션이다.

 

Q2) B2B플랫폼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최근 다양한 산업 군에서 이를 활용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데, 그 중에서도 ‘코스메틱(화장품)’ 그리고 ‘뷰티 무역’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A) 개인적으로 아마존 재팬에서 업무를 진행할 때 상품들의 유통과정을 경험한 바 있고 직접 K-뷰티 상품을 현지로 수입해 유통해본 경험을 살려 뷰티무역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약 15년간 싱가포르, 일본에서 근무하며 해외시장의 흐름을 체득했고 대기업 화장품의 경우에는 신(新)사업분야에서 현지에서 소싱(sourcing)을 해오는 등 유통 추이를 경험한 바 있다. 또 근래 일본 내에서 유통되는 수입화장품 중 K-뷰티의 입지는 프랑스산 뷰티 상품과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현지에서 느끼게 되어 시작하게 됐다.

 

일본 도쿄 신오쿠보 코리아 타운의 열기를 필두로 현지에서 수많은 한국 뷰티 리테일 샵에 현지 고객들의 줄이 계속 서 있다. 시장규모 또한 성장세가 뚜렷하다. 한국발(發) 화장품 수출액은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약 9년 동안 약 8.7배 성장한 바 있으며 현재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3위 규모로 매우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 만큼 많은 브랜드 관계자들 또한 해외사업부를 운영하면서 해외지역 타겟팅(targeting)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본 사가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경우, K-뷰티 상품들이 각각 3위, 4위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해당 지역들에서 화장품이 거래되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뿐만이 아니라 현지 오프라인 채널들에서도 활발히 판매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Q3) 매년 뷰티 무역 부문에서 B2B플랫폼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관련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여타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클라군(KLAGOON)’만의 독자적인 특징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A) 클라군(KLAGOON)은 K-뷰티 무역에 특화된 B2B 오픈마켓 플랫폼이다. 수출을 타진하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 사, 그리고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국내 중소, 인디 화장품 브랜드를 소싱하고자 하는 해외 바이어를 이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문 발생 시 브랜드측에서 국내 집하지로 발송만 해주면 해외로 수출통관 등을 포함해 last-mile 배송까지 처리하는 자체 배송서비스는 물론 신용카드, PayPal, T/T 송금을 비롯한 다양한 해외결제 옵션들을 제공한다. 아울러 자사 물류 집하지와 연결된 API를 통해 최저가 컨테이너 단위의 해상, 항공 운임 제공과 실시간 물류추적이 가능하다.

 

또 플랫폼 내, 외부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국가별 화장품 트렌드와 성분규제현황을 셀러들에게 제공한다. 현재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뷰티 숍을 통해 해외 시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 또한 차별성이라고 생각한다.

 

이 뿐 아니라 화장품 MSDS 등록 시 자체 화장품 DB를 활용한 국가별 성분 규제현황 알림 서비스 등의 뷰티 커머스에 특화된 부가기능도 제공한다. 1:1 인콰이어리 기능을 통해 각국의 바이어와 소통하며 무역거래조건 협의, 수출입 계약, 통관업무 등을 조율 및 진행할 수 있다. 아울러 거래 촉진을 위해 필요한 MCN 마케팅 서비스, 최저가 성분검사인허가 서비스, 셀러-바이어 매칭 등의 부가기능 또한 누릴 수 있다.

 

Q4) 자사의 주력 아이템 ‘클라군(KLAGOON)’을 소개하면서 ‘통합형 K-뷰티 무역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는데, 기존 플랫폼들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인가?

 

A) 클라군(KLAGOON)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셀러들에게 국가별 뷰티상품의 성분 트렌드와 각 브랜드 사의 수출전략 수립을 위한 맞춤형 트렌드 리포트를 월별로 제공한다. 최단기간 최저가 현지 성분인증 또한 부가서비스로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마케팅 에이전시와의 원활한 협업까지 지원한다.

 

추가적으로는 자체적인 크로스보더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셀러들을 위해 제공하는 국내의 집하지로 상품을 전달하면 수출과 수출통관까지 해결하는 ‘클라군 익스프레스 (KLAGOON Express)’ 물류서비스 또한 경쟁력 있는 편의기능이라고 생각된다.


Q5)  ‘클라군(K-LAGOON)’이 지향하는 ‘통합형 뷰티 무역플랫폼’은 어떤 것인가?

 

A)  리테일라군은 K-뷰티 무역 액셀러레이터로서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해외 바이어들의 K-뷰티 상품 소싱에 필요한 부대적인 무역 업무와 진입장벽을 최대한 해소시키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들에게는 브랜드 매니징, 마케팅, 머천다이징,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상품 개발 등의 본질적인 업무들이 있으며 복잡한 무역 프로세스와 같은 부대적인 업무들로 인해 시간적, 비용적인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

 

바이어에게도 K-뷰티 상품과 셀러를 선정함에 있어 오프라인 박람회나 정부기관의 매칭 서비스에 의존적인 것이 현실이며 이 또한 해외출장 등으로 인한 리소스 누수로 이어질 수 있다. 아울러 클라군(KLAGOON) 온라인 플랫폼을 오프라인 물류 인프라와 연계해 셀러-바이어간의 발굴부터 거래성사와 배송까지 이어줄 수 있는 커머스 환경을 운영하며 인도네시아 등 주요 타깃 지역에서의 오프라인 매장 등을 운영해 브랜드의 수출 준비부터 현지에서의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통합적인 무역 환경을 구축해 지원한다.

 

 

Q6) 1월 정식 출범을 앞두고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동남아시아 등 여러 해외에서 먼저 ‘클라군(KLAGOON)’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들었다.

 

A) 해외 바이어 입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직접 국내 뷰티 상품을 소싱할 때 시간과 물리적인 한계가 분명 존재한다. 클라군(KLAGOON)이라는 온라인 환경에서 동일하거나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이 한계가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고 본다. 이 뿐 아니라 최근에는 저희 고객사의 기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최대한 많은 국내 브랜드 사와 매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확보된 고객사는 약 280곳이며 이들과 함께 클라군(KLAGOON) 서비스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지난 2년간 국내외 박람회를 통해 해외 현지 바이어와 국내 브랜드의 다양한 고충을 경청해 왔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하여 편리하고 안전한 무역거래를 성사시켜 줄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는 것에 스스로도 많은 기대가 된다.

 

Q7) 집중하고 있는 무역 채널과 관련 현황이 궁금하다.

 

A) 현재 집중하고 있는 무역 채널은 일본과 동남아시아 3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이다. 현지 트레이딩 하우스(상사)를 포함한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 유통업), 협회 등 약 280개의 바이어사들이며 클라군(KLAGOON) 서비스 론칭과 함께 바로 유입될 예정이다.

 

 

Q8) ‘플랫폼’의 시선에서 바라본 국내 중소 뷰티업계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아울러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일본과 동남아 시장진출에 있어서 반드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선택’과 ‘집중+탄탄한 파트너십’이라고 생각한다. 브랜드가 국내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탄탄한 인큐베이션 업무에 집중을 하는 부분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해외 수출에 있어서는 사전에 철저한 타겟 국가별 시장 트렌드 분석이 중요하며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해외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포인트다.

 

브랜드 관계자들에게는 기본적으로 브랜딩, 마케팅, 물류, 국내외 영업, 인플루언싱(Influencing), 머천다이징(Merchandising),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상품의 기획&개발, 생산 등의 많은 업무들을 소화해야 한다. 그와 더불어 무역 프로세스를 수행하려면 바이어 풀 형성, 트렌드 분석, 상품 인증 등의 복잡한 절차들을 추가적으로 떠안아야 한다. 이 난해한 무역 프로세스가, 위의 본질적인 업무들에 할애하셔야 할 워크 플로우(Work Flow)를 저해할 수 있는 요소이며 중소 뷰티업계 종사자들의 해외진출 타진을 위해 간소화돼야 할 절차들이라고 생각한다.

 

Q9)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의 올해 계획, 그리고 앞으로의 기업 비전이 궁금하다.

 

A) 올해 1월 B2B 온라인 무역 플랫폼 클라군(KLAGOON) 서비스 론칭을 기점으로 인도네시아와 일본 오프라인 B2C 시장을 중심으로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다. 더 많은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사가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을 통해 해외 시장을 테스트하고 성공적으로 확장해 나아갈 수 있게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통합형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현재 목표다.

 

리테일라군(Retail Lagoon)은 아마존이나 알리바바와 같은 글로벌 오픈마켓과는 달리 각 브랜드사의 현 상황과 타깃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로 해외 수출을 도울 것이며 늘 함께 성장해 나아가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영역을 개척하는 과정을 동행하는 것을 모토로 삼고 한발 한발 나아갈 것이다.

 

‘Lagoon’은 석호, 즉,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다양하고 풍요로운 생태계가 존재하는 호수를 뜻한다. 바다 너머 ‘K’-뷰티 수출시장으로의 진입을 타진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K’-Lagoon을 형성하고자 한다. ‘클’라군과 함께 점차 ‘커’갈, 잠재력을 가진 'K'-뷰티 상품들의 석호를 형성해 해외의 도소매 바이어들과 함께 ‘커’가는 것이 클라군(KLAGOON)의 기업 비전이다.

 

'클라군(KLAGOON)' www.klagoon.com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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