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코스메틱스,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매출액 2배 성장

2023.02.02 10:48:43

전년대비 영업이익 20% 중반대 달성 일본 등 '아시아 판로 확대' 본격화 주효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한국 최초의 젠더-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를 전개하고 있는 라카코스메틱스(대표 이민미)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라카에 따르면,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배 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0% 중반대를 달성했다. 라카코스메틱스 관계자에 따르면, 호실적의 주요 견인 요소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이룬 온라인 직영 스토어의 고성장이다.

 

또 지난해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기록한 우수한 실적을 바탕으로 2023년 1분기부터 일본 오프라인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현지에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최근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온라인, H&B스토어 판로 확대도 시작된 만큼 2023년에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라카의 립 카테고리 성장 역시 최대 실적 경신에 한 몫 했다. 지난해 5월 라카의 ‘프루티 글램 틴트’가 출시 두 달 만에 글로벌 뷰티 플랫폼 큐텐재팬(Qoo 10 Japan)에서 뷰티 랭킹 1위, 포인트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 립 메이크업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9월에는 큐텐 재팬이 공개한 연령대별 판매 랭킹에서 ‘2030에게 많이 팔린 립 메이크업 제품’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또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도 립 제품 출시 직후부터 브랜드 판매 기록을 매월 경신하며 라카의 립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성장했다.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한 라카는 런칭 당시 ‘뷰티’의 범주를 특정 성별에 가두지 않는 ‘젠더 뉴트럴’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업계 반향을 일으켰으며 모든 제품과 모든 컬러에 대해 남성과 여성 모두의 룩을 제시하는 등 신선하고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로 MZ세대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코로나19로 인한 색조 메이크업 시장 전반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감한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일본 시장 진출, 자사몰 강화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오며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허재성 기자 wwsw3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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