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 1분기 매출액 462억 '분기 최대 매출' 달성

2023.04.28 11:27:43

고객사 확대, 리오프닝 효과 1분기 매출액 전년대비 82% 증가, 영업이익 60억 158%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제조생산연구개발(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올해 1분기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고객사가 확대되고 생산능력을 확충한 데다 리오프닝 효과까지 더해진 덕분이다.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계단식 성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4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0억 원으로 158% 급증했다. 영업이익률은 13%에 달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연결 실적전망, 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높아진 기대치를 상회했다”면서 “일회성 성과급(20억 원) 제외 시 1분기 이익 체력은 80억 원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고성장과 높은 수익성에 대해 시장 선도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채택한 국내외 고객사의 호실적이 선순환되며 나타난 구조적 결과로 해석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 2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고 북미는 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31% 성장했다. 중국은 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으며 아시아와 유럽은 각각 28억 원, 27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30%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북미 매출은 계단식 상승을 이어가고 있으며, 1분기 매출 비중 30%까지 도달했다.

 

카테고리는 모두 색조로 제품별 매출은 립 309억 원(YoY+84%), 아이 97억 원(YoY+28%), 베이스 40억 원(+1200%)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세를 기반으로 하나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 연결 실적이 매출은 2,0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303억 원으로 7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국내외 고객사 확대+CAPA 확충 효과+리오프닝 효과’가 더해지며 분기 최대 실적 경신, 계단식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북미 매출 증가가 주도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지난해 북미 매출은 304억 원을 기록했는데, 현재 수주 흐름을 감안하면 올해는 605억 원으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이라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지역별 매출전망, 추이 (단위 : 십억원, %)

 

 

박 연구원은 “상반기는 기존 고객사를 통한 성장, 하반기는 글로벌 고객사 물량이 신규로 더해지며 단계별 성장이 기대된다. 3월 국내 공장의 기계장치 추가와 설비 효율화로 월 생산량이 30% 증가했으며 2분기는 중국 2공장 본격 가동, 3분기는 국내 임대 공장이 추가 가동됨에 따라 급증한 주문량을 소화해 갈 것이다”면서 “리오프닝에 따른 립(Lip) 제품 중심의 수주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마진을 안정적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효진 기자 cosinpress@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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