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9일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 3성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중국 랴오닝성 다롄수출입상품교역회에 68개사 100개 부스 규모로 ‘한국상품특별전’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의 지자체, 한국상품 수입유통상, 투자기업, 한국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가한다. 전문바이어 수출상담, 일반소비자 대상 판촉행사가 함께 열린다.
다롄은 동북아 항운, 물류, 무역과 금융 중심도시이며 한국 상품의 중국 내 대표적인 집산지 가운데 한 곳이다. 다롄은 랴오동반도의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하는 지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한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각국과 경제, 문화 교류가 활발하다. 처음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에서 테스트 마켓으로 활용하는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KOTRA는 이번 ‘한국상품특별전’를 통해 식음료, 미용, 화장품, 일반 생활소비재, 패션, 레저용품 등 생활문화 전반의 한국 소비재를 중국 시장에 소개했다. 아울러 전라남도, 대전시, 경기도, 제주도 등 지자체와 디자인진흥원의 중국 사무소, 수협중앙회 중국 법인과 공동으로 참가기업 모집 등 한국관 운영에 대해 협력한다.
중국 인증 때문에 일반무역으로 수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KOTRA 다롄무역관에서 협업하고 있는 현지 국경 간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함께 전시장 내 O2O 홍보매장도 운영한다. 100여 개의 샘플 제품을 박람회 현장에 전시하고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문하면 보세창고에서 바로 판매가 이뤄진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는 중국 세관이 2014년 발표한 새로운 무역방식으로 수입업체는 해외제품을 우선 면세로 수입한 뒤 실제 제품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때 일반관세보다 할인된 종합세를 납부한다. 현재 중국 소비자는 이러한 방식으로 일회 5,000위안 이하, 매년 26,000위안까지 해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랴오닝성을 포함한 환발해지역은 한국 상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지역이다”며, “이번 행사는 한국 상품의 최신 트렌드를 중국 현장에 알리는데 좋은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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