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의생명연구원(대표이사 강소민)과 (주)크로넥스(대표이사 손영준)는 6월 15일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신약, 건강기능식품과 의약외품 등에 대한 개발에 요구되는 임상 및 비임상과 중대동물 효능평가시험 상호협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화장품, 의료기기 뿐 아니라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효능분석서비스 제공시 전문의, 임상 및 비임상 전문가들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 디자인 설계로 신뢰할만한 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를 제공하며 전문가 컨설팅 플랫폼 협업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크로넥스는 돼지, 염소, 견종, 토끼 등 중대동물 기반 비임상시험 서비스에 특화된 임상시험 대행기관으로 피부 영역에서는 LG전자, (주)클래시스, (주)은성글로벌, (주)비올 등을, 치과 영역에서는 오스템임플란트(주), 서울대, 연세대 치과대학 등의 유수의 기업과 대학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내 고유 유전 자원인 제주 재래흑돼지를 기반으로 면역거부 반응 유전자들을 동시에 제거한 이종장기이식용 미니피그 개발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제주도에서 제공받은 9,600㎡ 규모의 제주축산진흥원 부지에 ‘재래흑돼지 유전자원 연구센터’를 건축 중이다.

(주)크로넥스 손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른 임상연구센터와 비교해 전임상과 임상을 포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과학적 전문성이 높은 고품질의 효능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바이오 기술개발과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생명연구원 강소민 대표이사는 “한국의생명연구원의 인체피부를 통한 임상, 비임상 연구경험과 (주)크로넥스의 중대동물 의약분야 효능평가 전문성과 더불어 고품질의 실험동물 사육관리 시스템이 더해진다면 화장품, 의약품, 의료기기, 건기식 시험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신뢰할 만한 객관적, 과학적 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임상 및 비임상시험의 다양한 연구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생명연구원과 생체조직 개발과 기초의학 전반에 대한 중대동물 시험을 구축해 왔던 (주)크로넥스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 스킨케어 시장 뿐 아니라 여러 의학분야의 개발단계에서 요구되는 비임상 효능평가에서부터 인체적용 임상시험 서비스까지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연구 결과가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의생명연구원과 (주)크로넥스는 협력을 강화해 효능평가 분야에서의 연구 역량을 높이고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성장과 의약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