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화장품기업,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참가 1,185만달러 수출상담

2023.07.18 10:15:45

경상북도 공동관 글로벌 호텔체인 그룹, 아마존, 아이허브 등 경북제품 높이 평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2023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Lasvegas)’에 참가해 총 306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1,185만 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세계 3대 미용 전문전시회로 화장품 소재와 완성품 제조업체 뿐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사와 온라인 플랫폼에 이르는 제품 공급망 전반을 구성하는 기업 대부분이 참여하는 중요 행사다. 올해는 총 40개국 1,415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4만 명의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찾았다.

 

경상북도 공동관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관으로 마스크팩, 기초화장품, 핸드크림 등 전통적 미용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 함께 입술 보호기능 립스틱, 피부두피 검사기, 샤워필터 등 독특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기업 등 총 10개사로 구성됐다.

 

경산에 소재한 허니스트는 글로벌 호텔 순위 3위 규모(2022년 기준)인 현지 호텔에서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욕실용 편의용품 개발과 납품을 요청받았다. 높아진 한국 미용제품의 위상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도 높은 상품성을 보유한 도내 기업들에게 앞다투어 입점을 제안하기도 했다.

 

코리아비앤씨는 세계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Amazon)에서 입점제안을 받고 파워플레이어는 세계 최대 건강 보조제품 플랫폼인 아이허브(iHerb)의 입점제안을 받고 구체적인 조건 등에 대한 현장상담을 진행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세계 3대 화장품 미용 박람회에 최초로 경상북도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했다”면서 “한류문화가 불러온 긍정적 인식으로 미국 등 선진시장을 도내 우수 미용제품으로 공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만큼 앞으로도 연구개발과 마케팅 등 관련 지원을 더욱 강화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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