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주)지본코스메틱(대표 박상용)과 지난 8월 31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이전되는 기술은 ‘항염증 활성과 천연물소재를 활용한 미백용 조성물’로 순천대학교 약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술을 이전받은 (주)지본코스메틱은 순천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알코올을 이용한 손청결 보습제의 개발과 판매를 시작으로 현재 매출 100억 원대의 성장을 이루고 있는 지역 유망기업이다.

(주)지본코스메틱 박상용 대표는 “천연자원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며, “전남의 천연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순천대학교 여현 산학협력단장은 “기술이 상용화되면 염증을 예방 또는 개선하기 위한 식품과 국내 천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성 화장품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지원을 통해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지역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