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식약처가 화장품, 식품 등 국내 보건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수출지원 정책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지원 정책기능을 전담하는 처장 직속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은 우수한 국산 화장품, 식품, 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국산 식의약 제품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기관 간 협력(R2R : Regulatory authority to Regulatory authority)을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수출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출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윤석열 정부에서 작년 7월 발표한 국정과제인 '바이오, 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8월 말 각 부처에서 자율적으로 설치, 운영하는 자율기구제를 활용해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선제적으로 운영했다.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과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규제를 적용하며 진입 장벽을 높이는 상황에서 대외의존도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경제의 근간이자 일자리의 원천인 수출 확대를 위해 식약처는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운영하며 규제기관 간 협력 등을 통해 수출을 지원해 왔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현재 수입 화장품 원료 정보 요구를 2024년 1월부터 새로운 규제로 적용할 예정이며 미국은 바이오기술 자국화 행정명령을 2022년 9월 실시했었다.
글로벌수출전략담당관 주요 업무
‘글로벌식의약정책전략추진단’을 1년간 운영하면서 아시아-태평양식품규제기관장협의체(APFRAS :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를 신설하고 식품규제의 글로벌 조화와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첨단 의료제품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미국 식의약 규제기관(FDA)과 인공지능(AI) 의료제품 발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을 선도하도록 제도와 규제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우리의 기준이 곧 세계의 기준이 되어 우수한 국산 제품이 원활하게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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