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 심사신청 2배 이상 증가

2024.02.07 09:07:30

식약처,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발표 "피부장벽 기능 회복 기능성화장품 개발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사회적으로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탈모증상을 완화하는 기능성화장품의 심사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분석 결과, 지난해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화장품의 심사 건수가 131건으로 2022년 63건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또 탈모증상 완화에 대해 새로운 주성분을 사용했다고 심사한 사례도 5건으로 지난해 전체 기능성화장품 신규 주성분 심사대상 12건 중 가장 많았다. 이밖에 주름개선 3건, 미백 2건, 여드름 1건, 피부장벽 1건이었다.

 

2020년 처음으로 기능성화장품이 된 ‘피부장벽의 기능을 회복해 가려움 등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의 심사 건수도 2021년 3건에서 2022년 9건으로 증가했고 2023년에는 23건으로 개발이 점차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건수 (단위 : 개)

 

 

지난해 전체 기능성화장품 심사 건수는 943건으로 확인됐다. 기능별로는 자외선차단 341건,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삼중기능성) 159건, 탈모증상 완화 131건, 미백‧주름개선(이중기능성) 59건 순이었다.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품목 중 국내 제조는 844건, 수입은 99건으로 제조가 90%로 나타났다. 2022년 제조 비율은 85%(제조 827건, 수입 147건)였다.

 

2023년 기능성화장품 기능성 효능별 심사 건수 (단위 : 개)

 

 

식약처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 자료가 화장품 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내 업계의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기능성화장품 심사 통계의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화장품 정책정보 → 화장품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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