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인터내셔널, 'K-뷰티 열풍' 지난해 매출액 608억 달성 "사상 최대 경신"

2024.02.07 11:25:26

해외시장 공략 성장세 뚜렷 전년대비 48% 증가 '성분에디터, 밀크터치' 등 매출성장 주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클러스터 커머스 기반 소비재 브랜드 기업 (주)올리브인터내셔널(대표 이진호)이 지난해 주요 뷰티 브랜드의 매출 성장과 일본 등 해외 자회사들의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리브인터내셔널은 오늘(7일)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보다 48% 늘어난 608억 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탄탄한 성과는 물론 해외 사업에서 큰 성장을 거두면서 가능했다"고 말하고 "특히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210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킨케어 브랜드 ‘성분에디터’의 국내외 성장이 두드러졌다. 성분에디터는 ‘성분 제일 주의’, ‘Ingredient Effect’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좋은 성분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뷰티 브랜드다.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국내 올리브영 입점 이후 꾸준히 높은 국내 매출을 기록하며 올영어워즈를 수상한데 이어 해외에도 입소문이 나면서 해외 진출 초기부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성분에디터의 ‘그린토마토 모공앰플’은 런칭 3년만에 320만 판매를 달성했고 올리브영 1위 앰플로 등극하면서 다양한 해외 바이어가 찾는 인기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일본, 대만, 홍콩 현지 인플루언서가 자발적으로 ‘K-뷰티’ 1위 앰플로 소개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결과 일본에서 런칭 후 3개월만에 큐텐재팬에서 1위를 달성했고 대만과 말레이시아 등 주요 H&B 체인점에도 입점 예정이다.

 

밀크터치는 'Start From You'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원료와 포뮬러를 선정하고 성분, 효과에 대한 깐깐한 검증을 거쳐 고객들의 피부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뷰티 브랜드다.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 마스카라의 대히트에 이어 지난 10월 출시한 ‘올데이 스킨핏 밀키 글로우 쿠션’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현재 일본에서 품귀 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자연 유래 원료 중심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미케어’의 국내 성장, 이지 비건 뷰티 브랜드 ‘비프로젝트’의 해외 진출 성공 등 안정적인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리브인터내셔널 해외사업 관계자는 “지난해 올리브인터내셔널은 국내는 물론 해외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시기였다”며, “올해는 유럽, 미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각 시장에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루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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