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글로벌 규제기관 협력 강화' 화장품 등 수출길 넓힌다

2024.02.21 11:23:03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 개최 규제 외교 바탕 수출지원 정책 성공적 추진 의지 표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글로벌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화장품을 포함한 식의약 수출길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일 한국경제인협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라는 식약처의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식의약 미래 비전 국민 동행 소통 마당(협력편)’ 행사를 개최하고 식의약 수출길을 열기 위한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규제기관 간 협력을 주도해 GPS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GPS는 ▲글로벌 리더 규제기관 도약(G) ▲국제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규제협력 확대(P) ▲민간 수출 지원을 위한 애로사항 해소(S) 등을 골자로 삼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식약처의 정책 구상이다.

 

이날 소통 마당(협력편)에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관련 업계 수출 담당자, 협회, 통상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의약 안전 SOP’ 중 ‘협력(Partnership)’을 주제로 식약처가 추진하는 글로벌 협력과 수출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 1부에서는 ‘국민과의 약속’에서는 우영택 기획조정관이 식약처의 글로벌 협력과 수출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각 기업이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우수한 국산 제품이 세계의 수출 규제장벽을 쉽게 넘을 수 있도록 식약처가 지원하는 수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식약처 GPS 정책의 로고를 공개하고 글로벌 협력과 수출 의지를 선언하는 대국민 글로벌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이 될 수 있도록 ‘과학’, ‘현장’, ‘협력’의 3가지 핵심 전략을 중점 추진해 나갈 것이다”며, “아‧태 식품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한-미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공동주최, 주요 국가와 상호인정 협정 등 규제 외교를 통해 우리의 우수한 제품이 글로벌 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중장기 추진 과제 등 미래 비전에 대해 ‘식의약 안전 SOP’ 주제별로 총 3회 국민과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환 기자 kdh190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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