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 디지털헬스 혁신 선도' 조직개편 단행

2024.03.04 11:31:17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의사과학자 양성 추진조직 신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임무지향형 도전적 R&D 추진, 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혁신 등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전담 조직 신설 등 5본부 3실 15단 1센터를 1추진단 3센터 1사업단 2사무국으로 지난 1일 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전·혁신형 국가전략 R&D 추진조직,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및 디지털헬스 육성 총괄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 조직 등을 신설했다.

 

먼저, 국정과제 사업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추진조직을 신설했다.

 

포스트 펜데믹, 초고령화, 필수의료 위기 등 국가 보건 난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R&D 추진 체계를 이끌어 갈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추진단'은 원장 직속으로 신설했다. 한국형ARPA-H프로젝트추진단(10년, 1.9조 원 규모)은 산하에 총괄지원센터, PM센터, 필수의료센터 등 3개 센터를 신설한다.

 

또 임상정보·유전체 데이터, 공공데이터, 라이프로그 등을 통합한 100만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개방 사업을 추진하는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은 기획이사 직속으로 선설한다.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단(5+4년, 5년 6,066억 원)은 산하에 사무국을 두고 과제관리지원팀 등 5개 팀을 신설한다.

 

우수한 의사 자원을 바이오헬스 혁신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의사과학자양성사무국'은 바이오헬스혁신본부 내에 설치했다.

 

진흥원은 정부의 바이오헬스 R&D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 수행주체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이번 과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전담조직 신설, 우수 인력 배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정과제 25번 관련 디지털헬스 육성 총괄 업무를 담당할 '디지털헬스사업단'을 신설했다. 정책기획과 제도개발, 실증 및 R&D 관리 등 디지털헬스 관련 전주기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 부서에 산재된 기능을 하나의 부서로 통폐합하는 과정을 거쳤다.

 

진흥원은 기존 의료서비스혁신단, 고령친화서비스단, 디지털헬스R&D단은 폐지하고 유사기능은 통폐합하거나 기능을 이관했다.

 

차순도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바이오헬스 R&D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안착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진흥원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혁신적인 조직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kkim@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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