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뷰티기업 4개사, 유럽 화장품시장 본격 진출

2024.03.26 13:24:56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4' 공동관 참가 1,107만달러 수출상담 K-뷰티산업 경쟁력 확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추진하는 화장품산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참가한 지역 기업들이 유럽과 중동 국가들과 수출계약을 맺는 등 해외 뷰티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로 개최되는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전시회(볼로냐, 라스베이거스, 홍콩) 중 가장 역사가 길고 미용, 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시회다.

 

경산시는 K-뷰티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기업 4개 사의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여해 총 1,107만 달러(한화 약 148억 원)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의 초도물량 수출계약을 맺었다.

 

특히 경산지역 기업인 (주)블레스드(대표 황재혁)는 사우디아라비아 기업과 12,000달러 수출계약을 맺었다. 또 (주)셀드로우(대표 도형록)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피부과 클리닉 유통업체와 5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카타르, 아랍에미리에이트 기업체와 독점납품을 논의하는 등 중동지역에 경산 K-뷰티산업 경쟁력을 확인시켜 줬다.

 

경북도내 기업인 (주)토브는 기초화장품, 샴푸로 루마니아, 덴마크 기업과 총 107,500달러 수출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주)케이씨테크놀러지는 피부, 두발 검사 분석관리시스템을 선보이고 폴란드, 튀르키예, 영국, 세르비아의 기업과 총 82,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해외 전시회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경산 화장품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2020년부터 K-뷰티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2020년~2023년) 지역기업 34개 사의 해외 박람회 참여를 지원해 185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

 



신보경 기자 boky0342@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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