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화장품 등 전략품목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시장 개척 지원"

2024.04.04 09:46:18

올해 '식품, 화장품, 정보통신' 등 품목별 9회 운영 일대일 수출상담회 중소기업 판로 개척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상북도가 올해 품목별 전문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다.

 

경북도는 오늘(4일)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월 동남아시아와 3월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9회, 75개 사를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올해 무역사절단은 소비재, 소재부품, 미래 자동차, 식품, 정보통신(IT), 농자재 등 현지에서 선정한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품목별 전문사절단 형태로 운영된다. 경북도는 코트라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 기업에 해외 구매자 섭외, 1:1 수출상담회 운영, 통역 등 제반 사항과 출장자 1인의 편도항공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진행된 동남아시아 대형 유통망 무역사절단에는 10개 사가 참가해 대형슈퍼, 드럭스토어, 온라인몰 등 현지 유통업체와 552만 7,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또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진행된 베트남 소비재 무역사절단에는 7개 사가 참가했으며 1,022만 9,0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일본 나고야와 오사카에 소재부품 장비 분야 10개 기업을 파견하고 5월 20일부터 30일까지는 암스테르담, 스페인, 포르투갈에 유럽 미용 무역사절단 7개 사가 참가한다. 이어 6월에는 방콕과 베트남에 정보통신 전문 무역사절단, 7월에는 페루 등 중남미 지역에 농자재 무역사절단, 9월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식품 무역사절단, 10월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와 캐나다 토론토에 미래차 무역사절단, 11월에는 중국 항저우와 충칭에 식품 무역사절단을 차례로 파견할 계획이다.

 

경북도 최영숙 경제산업국장은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영업 수단이다”며, “한국과 경북도의 공신력과 인지도를 활용해 업체별 맞춤형 시장 진출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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