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직잭세일, 뷰티 페스타' 흥행 4월 거래액 41% 성장

2024.04.18 09:21:31

계절변화 쇼핑수요 증가, 1030 여성 선호 상품 가격 경쟁력 제공 '주효'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그재그가 4월 거래액이 40% 이상 증가하며 이례적인 성장을 보였다.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계절 변화 등으로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4월 거래액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지그재그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전년 대비 전체 거래액 성장률이 40% 이상을 기록한 것을 이례적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했던 봄 시즌 대규모 할인 행사 ‘직잭세일’이 막바지까지 큰 관심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 지그재그는 지난 1일 하루 동안 올해 기준 일간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고 6일에는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직진배송’ 거래액이 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어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뷰티 페스타’까지 연이어 흥행하면서 지그재그 거래액은 전체적으로 급상승 물결을 탔다.

 

‘뷰티 페스타’ 기간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배, 전월 동기 대비 2.7배 급증했다. 이 기간 지그재그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전월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뷰티 첫 구매 고객도 주차별 3만 명 이상을 넘어서는 등 ‘뷰티 페스타’가 ‘직잭뷰티’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높이고 구매까지 연결되는 시너지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뷰티 페스타’는 인디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스킨케어 인디 브랜드 ‘토리든’은 이번 행사 거래액이 직전 주와 비교해 2,198% 폭증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푸드’ 거래액도 990% 증가했으며 행사 전체 거래액 중 스킨케어 거래액 비중이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스킨케어 제품에 많은 고객이 몰렸다.

 

뷰티 인플루언서와의 공동 개발 상품도 행사 기간 억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스킨케어 인기 상품의 경우 원데이 특가 코너를 통해 최단 시간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

 

지그재그는 지난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의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1분기 직진배송과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은 각각 60%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들어서도 거래액, 구매전환율 등이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거래액 등 비즈니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지표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특히 연간 거래액 1조 원을 넘는 수준의 플랫폼에서 전체 거래액이 40% 이상 성장한 것은 이례적이다”며, “갑자기 오른 기온에 새로운 옷과 화장품 등을 구매하려는 수요에 1030 여성이 좋아할 만한 상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 점이 더해져 좋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지원 기자 ekdns5033@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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