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차이나에 한국 상품관 운영

2012.07.30 18:52:00

KOTRA, 3천여 품목 수출 부진 타개책

 

KOTRA(사장 오영호)가 내달부터 중국 3위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차이나에 한국 상품관을 상설 운영키로 했다.


KOTRA는 주방용품을 필두로 화장품, 의류, 식품, 유아용품 등 총 3천여 품목을 점진적으로 입점 시킬 계획이다. 이는 수출 부진 타개책 일환으로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사업 본격화에 나섰음을 의미한다.


KOTRA에 따르면 아마존차이나 한국관은 알리바바 등 기존 온라인 사업 모델보다 조건이 훨씬 유리해 가시적인 판매 성과로 이어진다는 전망이다. 또한 아마존차이나가 한국 상품에 대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직접 전개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아마존차이나는 지난 2004년 설립됐고 지난해 매출액이 약 1조 원인 중국 최대 B2C 온라인 쇼핑몰 중의 하나이다. 게다가 중국 온라인 시장은 올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30%로 규모가 늘어나는 등 급증세를 보여 놓칠 수 없는 황금시장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KOTRA 측은 "한국 상품은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며 "아마존 측과 함께 노력하면 참여 업체들의 수출 부진의 해결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OTRA와 아마존차이나는 오는 8월 24일 베이징에서 B2C 한국 상품관 개설에 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어 9월과 10월에는 입점 설명회, 상담회, 대형 판촉전 등을 전개해 공동 홍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강창우 기자 kcwsuk@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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