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14만 회원사에 절전 긴급 요청

2013.08.12 23:15:00

피크시간대 조업조정 등 전기절약 총력 당부

대한상공회의소는 전력대란 우려가 커짐에 따라 전국 71개 지방상의와 14만 회원사에 긴급 절전 참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12일 71개 지방상의와 14만 회원사에 보낸 공문을 통해 “최근 지속되는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발전소의 발전기 가동이 멈추는 등 전력대란이 우려되고 있다”며 “산업계가 사무실과 공장의 전기절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대한상의는 이어 “산업계가 전력대란을 막기 위해 정부의 절전규제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전력피크시간대 예비전력 확충을 위해 조업조정 및 자가발전기를 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전력피크시간대 냉방기 가동 자제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미가동·대기상태의 설비전원 차단 및 공회전 방지’, ‘사무실 내 불필요한 사무기기 전원 차단’, ‘승강기 운행대수 축소 및 격층 운행’ 등을 요청했다.

대한상의 이동근 상근부회장(범경제계 에너지절약운동본부 본부장)은 “전력대란은 국가적 위기상황이므로 산업계 역시 국가적 전력위기 극복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전기사용 절감을 위해 기업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전기가 새어나가는 틈을 다시 한 번 점검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서울특별시 금천구 디지털로 178 가산퍼블릭 B동 1103호 전화 02-2068-3413 팩스 : 02-2068-3414 이메일 : cosinkorea@cosinkorea.com 사업자등록번호 : 107-87-7047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2013-서울영등포-1210호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지현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박지현 코스인코리아닷컴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