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이코(KOECO, 대표 조완수)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인텍스 오사카(Intex Osaka)에서 개최하는 ‘2025 코스메 오사카 & 코스메 테크 박람회’(COSME Week Osaka)에 참가,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9월 오사카 박람회는 매년 1월 개최하는 코스메 도쿄 박람회(COSME Week Tokyo)와 함께 일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B2B 뷰티 박람회로 손꼽힌다. 

일본 서부 뷰티 시장을 주도하는 업계 관계자의 비중이 약 80%를 차지한다. 인텍스 오사카 3홀에 화장품 및 살롱용 에스테틱 브랜드, 4홀에 원료, 패키징, ODM/OEM, 제조기기 전문 업체들이 자리하였다.

금년 코스메 오사카 박람회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뷰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과 국가 간 협력을 도모하고자 ‘DISCOVER KOREA’라는 특별 비즈니스 이벤트가 개최되었다. 전시장 내외에서 한국 뷰티 기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옥외광고판과 특별 부스배치도가 제작되었으며, K-뷰티를 주목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전시회 3일간 운영된 ‘한국 트렌드 제품 소개 세미나’는 주목할 만한 행사로 손꼽혔다. 코이코 한국관 참가사 대한뷰티산업진흥원(KBIDI), 제이에스뷰티(JS BEAUTY), 아발리코 코리아(Abalico Korea), 배쓰프로젝트(Bathproject)가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K-뷰티 트렌드를 알렸다. 이외 약 10개 한국 기업이 동 세미나에 연사로 참가하였다.

코이코는 금년 코스메 오사카 박람회에서 유수의 한국 뷰티 기업을 이끌며 전시장 3홀 내 메인 동선 내에 한국관을 조성, 많은 일본 바이어에게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참가사 가운데 라이트하우스 코스메틱(Lighthouse cosmetics), 프롬비건(FROMVEGAN) 등은 기능성 화장품 및 다양한 천연 원료 기반 스킨케어, 클렌징, 바디케어 제품 등을 선보였다.

코바스(KOVAS), 디엠에스인터내셔날(DMS International) 지에프씨생명과학(GFC Life Science) 등은 마스크팩,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전시했다.또한 대구테크노파크의 지원 하에 4개 기업이 참가하여 스킨케어, 헤어 & 바디케어 제품을 참관객에게 홍보하였다.

한국공동관은 세계 유명 전시 주최사 RX의 현지 지사인 RX JAPAN과  코이코가 주관했다. RX JAPAN은 한국 참가사를 대상으로 사전 웨비나를 진행하여 전시회 및 일본 현지 바이어의 특징, 해외 전시회 참가 성과를 올리는 방법 등을 안내하였고, 참가 기업이 전시기간 비즈니스 미팅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

한편 코이코는 K-뷰티 브랜드의 지속적인 일본 시장 개척을 위하여, 향후 전시 일정으로 ▲ 2026년 1월 코스메 도쿄 & 테크 박람회 ▲ 2026년 6월 라이프스타일 위크 도쿄(헬스 앤 뷰티 박람회) ▲ 2026년 9월 코스메 오사카 & 테크 박람회 등이 예정돼 있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