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코드, 제대혈과 줄기세포 그리고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HSCM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줄기세포와 배양액 기반 소재는 이미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키워온 분야다. 피부 노화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물이나 합성 원료를 넘어 인체 유래 바이오 소재에 대한 탐색도 자연스럽게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포가 분비하는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을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은 단일 성분 중심의 접근보다 피부 반응을 정교하게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아왔다. 다만 실제 화장품 적용을 위해서는 원료의 출처와 안전성, 성분 구성의 일관성에 대한 검증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휴코드는 출산 시 단 한 번만 확보할 수 있는 제대혈에서 유래한 줄기세포 배양액 HSCM(Human Cord blood Stem cell Conditioned Media)을 제시했다. 줄기세포가 배양 과정에서 분비하는 생리활성 인자를 그대로 활용한 바이오 소재다.
HSCM의 가장 큰 특징은 성분 구성에 있다.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 과정에서 분비된 151종의 단백질,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엑소좀이 복합적으로 포함돼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단일 기능 원료와는 다른 출발점이다.
그림 줄기세포 배양액 함량 비교

성분 분석 결과, HSCM에 포함된 주요 생리활성 물질의 함량은 국내외 타 줄기세포 배양액 대비 최대 수만 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확인됐다. 피부 세포 활성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핵심 인자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엑소좀 역시 HSCM의 핵심 요소다. 50~200nm 크기의 나노 소포체인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담당하는 매개체로 HSCM에는 1ml당 약 1조 개 수준의 엑소좀이 함유된 것으로 분석됐다. 피부 재생 환경 조성에 유리한 조건이다.
효능 평가에서도 이러한 구조적 차별성은 분명하게 나타났다. 인체 유래 진피세포 실험에서 HSCM은 대조군 대비 5배 이상의 세포 증식 효과를 보였으며 콜라겐 합성 역시 비타민C 대비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자외선으로 유도된 콜라겐 분해 효소(MMP-1) 발현 억제와 염증 반응 완화 효과도 확인됐다.
제조 공정과 안전성 측면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고려했다. HSCM은 무균 청정 환경에서 생산되며 독성·피부 자극·인체 첩포 시험 등 총 11종의 안전성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바이오 원료로서의 기본 요건을 충족한 셈이다.
휴코드 측은 “HSCM은 제대혈 줄기세포의 생리활성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 원료”라며, “피부 재생과 안티에이징을 동시에 고려하는 제형 설계에서 활용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관련 논문은 코스메틱저널코리아 8월호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https://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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