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대표 김주원, 박정완)'이 일본 대표 소재 제조기업 '아사히카세이'와 협력해 코튼 린터 기반 프리미엄 시트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이미인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사히카세이 본사에서 아사히카세이 벰베르그 사업부 벤리제 영업부(이하, 아사히카세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이미인 박정완 대표와 아사히카세이 모리시마 벤리제 영업부 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화장품 ODM 기업과 일본 소재 제조기업이 화장품 원단 소재를 중심으로 공식 협력 체계를 구축한 사례다. 이미인은 ODM 기획과 제품 개발을, 아사히카세이는 소재 개발과 공급을 담당하며 역할을 분담한다.
양사는 아사히카세이의 기능성 시트 소재 ‘벤리제(Bemliese)’를 적용해 ▲ 하이드로겔 ▲ 마스크팩 ▲ 패드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들은 코튼 린터 기반 소재 특성을 반영해 화장품 시트 용도로 기획되며 향후 글로벌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적용을 염두에 두고 개발이 진행된다.
벤리제는 목화씨에서 추출한 코튼 린터로 제작한 고순도 셀룰로오스 섬유 소재다. 생분해성을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인증을 취득했으며 부드러운 촉감과 흡수력, 밀착력이 특징이다. 화장품 마스크팩과 패드 제품을 중심으로 의료 분야 등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이미인과 아사히카세이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벤리제 기반 제품을 공동으로 선보이고, 한국과 일본 시장은 물론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개발 제품은 지난 1월 14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코스메 위크 도쿄 2026(Cosme Week Tokyo 2026)’ 전시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미인 관계자는 “아사히카세이와의 협업을 통해 벤리제를 중심으로 한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패드의 혁신 제품화를 가속화하고 양사 기술력이 결합된 글로벌 전략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인은 시트 마스크 전문 기업으로 출발해 하이드로겔 제품을 포함한 스킨케어 전반으로 ODM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 240여 개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코스모팩과 메이크업 인 뉴욕 등 주요 글로벌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질을 바탕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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