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K-뷰티 글로벌 규제 대응 위해 해외 인허가 비용 지원

2026.02.06 16:57:16

2026 K-VIP 사업 화장품 분야 4개 컨소시엄 모집 공고,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6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K-바이오헬스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K-VIP)' 수행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K-VIP 사업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인허가 규제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부는 "올해 글로벌 진출 및 수출 지원 예산을 확대해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한편 신규 과제를 추가함으로써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지원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세부 사업은 △글로벌 클러스터 거점 진출 지원 △글로벌 진출 전문 컨설팅 △글로벌 규제 대응 비용 지원 △글로벌 마케팅 비용 지원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의료기기 글로벌 교육·훈련 지원 등 6개 과제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화장품 업계가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글로벌 규제 대응 비용 지원’ 사업이다. 글로벌 규제 대응 비용 지원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가별 인허가 획득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험·검사, 인증, 등록 등 규제 대응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시장 진입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화장품 안전성, 표시·라벨링, 성분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과 맞물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장품 분야 규제 대응 비용 지원 사업은 지원 대상은 화장품 기업과 수행기관이 자유롭게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관기관은 기업 또는 수행기관 모두 가능하다. 다만 수행기관이 주관기관으로 신청하는 경우에는 10개 내외의 화장품 기업을 참여기관으로 포함해야 한다. 올해는 화장품 부문에서 총 4개 기업(컨소시엄)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을 보면, 화장품 기업은 공고일 전일 기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화장품책임판매업 또는 제조업 등록을 받은 업체여야 한다. 수행기관은 화장품 산업의 해외 인증과 인허가, 시험·검사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보유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인력과 실적을 갖춘 국내 인허가 등록 및 시험검사 대행 기관이나 관련 기업이 대상이다.

 

보산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글로벌 규제 대응과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연계한 입체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시장 진입 성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감당하기 어려웠던 해외 인허가와 시험·검사 비용을 컨소시엄 기반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공고는 보산진 홈페이지 사업공고(https://www.khidi.or.kr/board?menuId=MENU01108)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오는 26일 오후 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김세화 기자 kimma78@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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