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KOTRA와 함께 일본 최대 B2B 뷰티 전문 전시회 ‘뷰티월드 재팬 도쿄 2026(Beautyworld Japan Tokyo 2026)’에 참가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개최된다. West Hall 1~4, Atrium, South Hall 1~4 등 대규모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며 전 세계 약 1,000개 기업과 7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IBITA는 이번 전시에서 KOTRA 지원 한국관과 IBITA 독립 단체관을 동시에 운영한다. 총 40여 개 한국 기업이 참가해 화장품, 에스테틱, 뷰티디바이스, 헤어, 네일, 속눈썹, OEM/ODM, 이너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참가에는 IBITA 윤주택 회장과 KOTRA 강경성 사장을 중심으로 한 정부지원 공동수행기관 협력 체계가 반영됐다. 양 기관은 한국 뷰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전시 참가, 바이어 상담, 현지 네트워크 확보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지원에 힘을 모은다.
뷰티월드 재팬 도쿄는 일본 내수 바이어 중심의 B2B 전시회라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중요한 시장 진입 창구로 평가된다. 전체 방문객의 약 90%가 일본 현지 바이어로 구성돼 유통과 계약 상담 중심의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에스테틱, 네일, 속눈썹, 클리닉 분야 바이어의 방문 비중이 높고 최근에는 병원, 클리닉, 메디컬 뷰티 관련 바이어 증가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따라 더마코스메틱, 기능성 스킨케어, 클리닉 화장품, 웰니스, 펨케어(Femcare), 이너뷰티 등 세분화된 K-뷰티 제품군에 대한 현지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OEM/ODM 상담 역시 주요 관심 분야로 꼽힌다. 일본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제품 기획, 제형 개발, 제조 품질 등 한국 제조 경쟁력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IBITA 김은정 전무이사는 “일본 시장은 단기적인 판매 확대보다 장기적인 유통 파트너 발굴과 브랜드 신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 기업들이 일본 주요 유통사와 바이어들과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K-뷰티는 이제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일본 시장 내 하나의 안정적인 카테고리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뷰티월드 재팬 도쿄 2026을 통해 한국 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IBITA는 전시 종료 후에도 Beautyworld Japan 2027 재참가 기업 사전 모집과 바이어 매칭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 참가 기업 홍보 지원을 통해 일본과 아시아 뷰티 산업 관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기업의 지속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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