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캠, 진정 넘어 피부 회복 설계한 병풀 복합소재 ‘CENTASOL’ 개발

2026.06.08 19:01:16

TECA·마데카소사이드 함유 시카 파우더와 병풀 당단백질 결합, 재생·진정·장벽 개선 가능성 제시

# CENTASOL : TECA 및 Madecassoside와 당단백질의 시너지, 차세대 병풀 유래 복합 솔루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시카 원료의 다음 경쟁력은 더 빠른 진정이 아니라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설계력에서 갈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병풀은 이미 화장품 시장에서 익숙한 진정 성분으로 자리잡았지만 외부 자극과 장벽 손상이 반복되는 피부 환경에서는 일시적인 붉은기 완화만으로 차별성을 만들기 어렵다. 모아캠은 TECA·마데카소사이드 함유 시카 파우더와 병풀 당단백질을 결합한 ‘CENTASOL’을 통해 병풀 소재를 재생, 진정, 장벽 개선을 아우르는 복합 회복 원료로 확장했다.

 

CENTASOL은 TECA(Titrated Extract of Centella Asiatica)와 마데카소사이드(Madecassoside)를 포함한 시카 파우더(Cica Powder)에 병풀 당단백질(Cica Glycoprotein)을 결합한 병풀 유래 복합 원료다. 병풀의 대표 활성 성분과 생리활성 당단백질을 함께 적용해 자극 완화, 피부 진정, 조직 재생을 동시에 겨냥한 소재로 제시됐다.

 

병풀은 항염, 상처 치유, 콜라겐 합성 촉진 효능이 널리 알려진 천연 유래 소재다. TECA는 아시아티코사이드, 아시아틱애씨드, 마데카식애씨드를 포함하는 병풀의 핵심 트리테르페노이드 복합체이며 마데카소사이드는 염증 반응 억제와 피부 회복에 관여하는 대표 활성 성분으로 다뤄진다.

 

CENTASOL의 차별점은 익숙한 병풀 활성 성분에 당단백질을 더한 복합 설계에 있다. 당단백질은 세포 보호, 항염, 피부 장벽 안정화에 관여하는 생리활성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피부 미세환경 개선과 세포 간 상호작용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가진다. 모아캠은 Snowbrix-TINC™ Technology를 적용해 특정 분자량의 Cica Glycoprotein을 선택적으로 수득하고 이를 TECA 함량을 높인 시카 파우더와 결합해 CENTASOL을 제조했다.

 

그림 CENTASOL 제조공정


세포 성장 인자 평가에서는 병풀 파우더와 병풀 당단백질의 결합 가능성이 확인됐다. CENTASOL 2% 처리군에서 KGF(Keratinocyte growth factor)는 64% 증가했고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는 15% 증가했다. KGF와 VEGF는 피부 재생, 혈관신생, 상처 회복과 연결되는 성장 인자로 이 결과는 CENTASOL이 단순 진정 소재보다 피부 회복 방향의 원료로 해석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다.

 

피부 재생 가능성은 섬유아세포 스크래치 테스트에서도 다뤄졌다. CENTASOL 처리군은 대조군과 비교해 48시간 후 스크래치 부위 회복이 관찰됐으며 이는 세포 이동과 증식 촉진 측면에서 병풀 복합 원료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설명된다.

 

자극 완화와 진정 효과는 LPS와 SDS 자극 모델에서 확인됐다. LPS로 자극한 대식세포에서는 Cica Powder나 Cica Glycoprotein 단독 처리군보다 CENTASOL 처리군에서 더 높은 세포 생존율이 나타났고 NO와 TNF-α 등 염증 관련 인자는 낮아졌다. SDS 자극을 받은 각질형성세포에서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IL-6와 IL-8이 각각 53%, 17% 감소했다.

 

임상 평가에서는 CENTASOL 2% 적용 크림을 사용해 피부 진정과 보습 변화를 살폈다. 28일 사용 후 얼굴 붉은기는 36.6% 감소했고 피부 내 수분 함량은 0일 대비 68.6% 증가한 결과가 제시됐다. 여드름과 여드름 흉터를 대상으로 한 21일 평가에서는 사용 전 대비 3.3% 감소한 결과도 확인됐다.

 

SLS 자극 모델에서는 일반 병풀 추출물과 CENTASOL 적용군의 차이가 비교됐다. CENTASOL 2% 적용 크림을 하박 부위에 바른 뒤 24시간과 48시간 후 자극 정도를 확인한 결과, 붉은기는 일반 병풀 추출물 대비 각각 3.2%, 1.8% 감소했다.

 

CENTASOL이 주목되는 이유는 병풀 원료를 익숙한 진정 콘셉트에 머물게 하지 않고 피부 회복 설계 소재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TECA와 마데카소사이드, Cica Glycoprotein을 결합한 설계는 염증 반응 조절, 세포 이동과 증식 촉진, 피부 장벽 기능 개선을 하나의 복합 원료 안에서 연결하려는 접근으로 읽힌다.

 

결국 CENTASOL은 병풀 기반 소재의 다음 경쟁력이 원료명 자체가 아니라 활성 성분 구성, 제조 기술, 세포·임상 평가 근거에서 갈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진정에서 회복으로 확장되는 스킨케어 흐름 속에서 모아캠의 병풀 복합소재는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상태에 적용 가능한 고부가가치 화장품 원료로 조명된다.

 

관련 논문은 코스메틱저널코리아 5월호에서 전문을 볼 수 있다.(https://cosinkorea.com/news/article.html?no=57424)

 



길태윤 기자 xodbs259@cosin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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